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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치 전자책 리더기 구매를 고민중인데 이런 형식의 pdf에도 괜찮을까요?

scribd에 있는 교재랑 소설책인데 제가 알기론 안드로이드 사용하는 전자책 리더기들은 scribd 사용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사진으로 올린 소설책은 7인치 전자책 리더기에서도 작게 보이는건 마찬가지일까요? ㅠㅠ..핸드폰, 태블릿, 노트북 화면은 집중이 안되고 제가 필요한 교재들은 한국에서 구매 불가능한지라 직구로 구매해야 하는데 그러면 50만원은 넘어갑니다...교재는 저게 그냥 원래 사이즈인데 확대 가능합니다. 그냥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는 마인드로 핸드폰으로 공부할까요 ㅋㅋ...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예전에 7인치 리더기로 PDF 교재를 보려다가 결국 큰 화면으로 갈아탄 적이 있어서 경험 남겨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7인치에서 A4 크기 PDF는 작게 보이는 게 맞습니다. 이펍 같은 전자책 파일은 글자를 키우면 문장이 알아서 다시 흘러가는데, PDF는 페이지 자체가 한 장의 그림처럼 고정돼 있어서 화면이 작으면 그냥 통째로 축소돼 버리거든요. 7인치면 대략 문고본 한 권 정도 크기라 원본 비율 그대로 들어가면 글자가 꽤 답답합니다.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여백을 잘라내는 크롭 기능을 쓰거나, 화면을 가로로 돌려서 한 페이지를 위아래 두 번에 나눠 보는 식으로 버티게 되는데요. 저는 그렇게 몇 주 하다가 페이지 넘길 때마다 위치 다시 맞추는 게 귀찮아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소설처럼 글만 있는 PDF는 크롭만 해도 그럭저럭 읽히는데, 표나 그림이 들어간 교재는 그게 잘 안 통하더라고요.

    그래서 PDF 교재가 주 목적이시라면 최소 7.8인치, 여유가 되시면 10.3인치대를 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이 크기부터는 A4를 거의 원본 비율로 띄울 수 있어서 확대 없이 그냥 읽힙니다. 대신 무게가 늘고 가격도 확 올라가는 건 감안하셔야 해요.

    스크리브드는 전자책 구독 쪽이 에버랜드라는 이름으로 분리돼 있는데, 안드로이드가 올라간 리더기라면 앱을 설치해서 쓰시는 건 대체로 됩니다. 다만 앱 안에서 보는 책은 저작권 보호가 걸려 있어서 크롭이나 여백 조정 같은 편집이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구매 전에 한 번 확인해 보시면 좋겠어요.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지만 PDF만큼은 화면 크기가 진짜 체감 차이가 큽니다. 집중이 안 돼서 리더기를 고민하시는 거라면 조금 보태서 큰 화면으로 가시는 쪽이 나중에 후회가 덜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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