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양파껍데기
공공 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중소기업이 쉽게 활용하도록 만들기 위해 어떤 기술이전 방식이 필요할까요?
특허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제품 제작과 현장실증, 기술교육까지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고한석 전문가입니다.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 중소기업에 제대로 쓰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특허증만 주고 끝나는 이전' 때문입니다. 논문과 특허는 기술의 30% 정도만 담고 있습니다. 나머지 70%인 노하우, 공정조건, 실패데이터, 양산기술은 사람에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선도적인 출연연들이 쓰는 방식은 특허 이전 → 사업화까지의 패키지 이전입니다.
1. 기술이전 방식을 3단계 패키지로 재설계해야 합니다.
단일 라이선싱이 아니라, 기업이 바로 쓸 수 있는 형태로 묶어서 이전해야 합니다.
① Lab-to-Prototype : 시제품 제작 연계형 이전
문제점: 중소기업은 특허 문서를 봐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릅니다.
필요한 방식: 특허 + 도면/레시피 + 연구자 컨설팅이 포함된 기술패키지 이전
구체적으로: 출연연 내 시제품 제작소(Fab Lab, Pilot Plant)를 개방하거나, 중기부 시제품 제작 바우처와 직접 연결합니다. 연구기관이 "이 특허를 쓰면 이런 시제품이 나온다"는 것을 직접 만들어서 보여주는 PoC(Proof of Concept) 지원이 핵심입니다.
안녕하세요. 임지훈 전문가입니다.
좋으신 질문이에요!!
1.초기 계약금 부담을 없애고, 제품 상용화 성공 후 매출액에 비례해 기술료를 정산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여줘요
2.기술만 이전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기업 현장 적용을 위한 시제품 제작, 공공기관 연구원의 1:1 맞춤형 밀착 기술지원을 제공해야 합니다
3.중소기업의 실제 필요 기술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선제적으로 매칭하고, 활용도가 낮은 공공 보유 미활용 특허는 무상 또는 저가로 빠르게 이양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중소기업이 실제로 연구성과를 실제 제품화하기 위해서는 특허를 넘기는 것보다 기술이전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원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연구기관이 기업의 기술 수준에 맞춰 시제품 제작과 공정 적용을 함께 지원하고, 필요한 장비와 시험시설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실제 생산현장에서 기술을 적용해보고 성능과 문제점을 확인하는 현장실증 과정도 중요한 과정입니다.
기업 담당자가 기술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메뉴얼을 제공해 준다던지 실무적인 교육과, 연구자와의 기술지원 창구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