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턱 부위에 경계가 불명확한 붉은 구진과 약간의 피부 융기가 관찰됩니다.
몇 년째 지속되고 깊은 곳에 있는 느낌이라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만성 염증성 여드름 또는 피지낭종(지방낭종)입니다. 턱과 하악선을 따라 발생하는 여드름은 피부 깊은 층에 자리 잡아 표면으로 잘 나오지 않으면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호르몬 영향을 많이 받는 부위입니다. 피지낭종은 모낭이나 피지선이 막혀 내용물이 쌓인 것으로, 딱딱하게 만져지며 수년간 크기 변화 없이 유지되기도 합니다.
켈로이드나 석회화 병변과의 감별은 사진만으로는 어렵고, 실제 촉진이 중요합니다. 만져봤을 때 딱딱하고 경계가 명확하다면 낭종 가능성이 높고, 물렁물렁하고 경계가 불분명하다면 만성 염증성 병변에 가깝습니다.
몇 년째 지속되고 있다면 자연 소실을 기대하기보다 피부과에서 직접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낭종이라면 간단한 절제로 해결이 가능하고, 만성 여드름이라면 레티노이드 계열 약물 치료가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