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있는데 갑자기 어지럽고 핑 도는데 어떻게할까요?
알바중입니다. 11시출근 오후 10시퇴근인데 1,2시쯤 밥먹고 저녁 10시까지 밥을 못먹습니다. 2시에먹을때 든든하게 먹지도 않아서 요즘 한달째 이 상태인데 많이 못먹어서 그런건가요? 일 하기 전부터 평소에도 가끔 이런 증상이 있긴했습니다. 그래서 세달전에 신경과에서 검사 다 해봐도 이석증도 아니었고 자율신경무슨증 이라고만 하셨는데 심하다고는 하지 않으셨습니다. 밥을 먹어도 가끔 핑 돌고 어지러울때까있는데 왜 그런겈가요? 피검사한번 해보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나면서 어지럽다면 기립성저혈압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기립성저혈압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고 체위변경시 천천히 하도록 (천천히 일어나도록) 설명드리긴 합니다.
탈수와 연관있을 수 있기때문에 식사와 수분보충을 잘 하시는게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불규칙한 식사는 위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거 검사 결과 자율신경계 이상 소견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자율신경 기능 저하는 어지럼증과 위장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이는 스트레스, 피로,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죠.
현재의 증상이 이전보다 심해졌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재평가가 필요할 것 같아요. 혈액 검사를 통해 빈혈, 전해질 이상, 염증 등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겠죠.
또한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습관 개선이 증상 완화에 중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신경과 재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향을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건강이 최우선이니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근무 스케쥴을 조정하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빈혈등의 원인으로 어지럼증이 유발될수도 있고 현훈일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혈구수치를 포함한 혈액검사가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현훈은 어지럼증의 한 종류로, 사람이 주변 사물이나 자신이 빙빙 도는 듯한 느낌을 경험하는 증상을 가리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어지럼증과는 다르게 회전하는 느낌이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의료 용어입니다.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증상이며, 현훈이 나타날 경우에는 특히 달팽이관과 반고리관과 관련된 내이나 뇌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합니다. 내이 관련된 병에는 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 병, 만성 중이염 합병증 등이 포함됩니다. 뇌 질환으로는 뇌종양, 뇌졸중, 뇌신경 장애 등이 있습니다. 또한 뇌 혈류의 감소, 편두통, 당뇨 합병증 등도 현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훈의 증상은 자신이나 주변 사물이 회전하는 느낌을 주로 포함하며, 메스꺼움, 구토, 체한 느낌, 과다한 땀 등의 동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손발의 움직임이 어려워지거나 살짝한 말투의 변화,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나누어 보이는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의사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현훈의 지속 시간과 동반 증상은 원인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현훈은 다양한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이석증과 같은 원인이 간단한 물리 치료로 치료될 수 있으며, 전정신경염과 같은 경우 초기 약물 치료로 대부분 호전될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이나 뇌종양과 같은 질환은 약물 투여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어지럼증이 있는 경우 꾸준한 재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