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형 간염 예방접종을 마친 뒤 시간이 흘러 항체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걱정되실 거예요.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항체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으면, 혈액 내 수치가 낮아져도 나중에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이를 기억하고 대응하는 ‘면역 기억’ 능력을 갖추고 있답니다. 그래서 과거에 3차 접종을 완료하고 항체가 생긴 것을 확인했다면, 건강한 성인은 굳이 추가 접종을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이에요.
다만 가족 중에 만성 간염 환자가 있거나 의료 종사자처럼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높은 환경에 계신 분들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이런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항체 수치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추가 접종을 권장하거나, 다시 3회 접종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가장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과거 접종 이력을 먼저 확인하신 뒤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현재 본인의 건강 상태와 주변 환경에 맞춰 상세히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