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식중독은 독소, 세균이 증식한 음식을 먹어서 발생하며, 보통 음식을 먹은 후 몇 시간 내에 급격하게 구토나 복통이 시작되고, 같이 음식을 먹는 사람들도 함께 아픈 경우가 많아요. 반면에 장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장에 염증이 생기는 더 넓은 개념으로, 잠복기가 1~3일로 비교적 길고 일상적인 접촉, 침방울로도 옮을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 상황에서는 둘을 완벽하게 구별하시는 것보다는 장을 제대로 쉬게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빨리 나으시라면 일단 음식을 무리해서 드시기보다, 미음, 부드러운 흰죽, 익은 바나나, 찐 감자, 두부, 계란찜으로 식사를 최소화 하셔서 장의 부담을 줄여주셔야 합니다. 중요한 부분은 수분 보충이며, 맹물보다 미지근한 이온음료, 보리차를 조금씩 자주 마셔서 설사로 빠져나간 수분, 전해질을 채워주셔야 탈수를 막고 회복이 빨라지게 됩니다.
주의하실 부분은 지사제(설사약)를 함부로 드시면 몸속 유해균과 독소가 배출되지 못하고 장 속에 갇혀서 앓는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어요.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유제품을 절대 피해주시고, 만약 열이 심하게 나시거나 피가 섞인 설사를 하신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빠른 시일내로 회복하셔서 자유로워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