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명절에 있었던 시어머니, 올케, 며느리와의 대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5남 1녀 자녀를 두고 모두 결혼을 시킨 시골의 노부모님과 명절을 보내기 위해,
아들 3부부 내외와 손자녀, 딸(올케) 부부와 손자녀가,
매년 명절날 시골 부모님과 함께 하기 위해 명절 전날 모두 내려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시골 부모님집에 내려오기 전부터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이번 명절날 첫 인사 모습은 여느 때와 다르게, 환한 미소가 나오지 않는 서로의 인사분위기 였습니다.
그리고,
그 뒷 날, 육전과 야채전, 고추전 등등 부침개를 하기 위해 채소밭에 시어머니와, 올케, 동서 1명이
채소밭으로 가셨고, 그 사이 며느리 2명이 앉아서, 부침개를 하기 위한 전기후라이팬, 식용유 등
기구를 셋팅하면서, 대화를 나누었는데,
며느리들도 친정집에 가고 싶고, 친정엄마와 형제자매와 편하게 보내고 싶은데,
올해 명절은 유달리 마음이 즐겁지 않고, 매번 시댁에 와서 이게 뭐냐고 하면서,
너스레를 떨고 있고, 시부모가 여러 자녀중 남달리 챙겨주는 첫째와 동서에 대한
시부모님의 서운함등을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채소밭에 채소를 따오려고 가셨던, 시어머니와 올케, 동서 1명이 가지고와서
다듬고 있었고, 이 소리를 거실 창문너머로 우연찮게 듣게 된겁니다.
들으려고 한건 아닌데, 두 동서가 서로 험담 아닌 서운함을 이야기하는 것을
시어머니와 올케가 듣고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하면서,
자기들 없을 때 저러고 있는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화가 나게 되었고,
명절날 있어야 할 웃음소리가 몇 분만에 사라지고, 정말 어색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인지상정이라 며느리들도 친정에 가서 명절을 편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때와 장소를 가려 이야기가 오고 가야 하는데, 당사자가 있는 자리에서 이런 이야기가
있다보니, 서로의 입장을 알겠는데, 서로 이해를 해야하는 좋은 접촉점이 나타나지 않고,
명절아닌 명절을 보내고, 서로의 가정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입장이 맞는 부분도 상당한데, 입장이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서로의
오해 아닌 이해를 시켜서 다시금 예전으로 돌릴 수 있을지 좋은 방법 있으시면 말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