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MRI검사전날 술마셔도 되는지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식도염

복용중인 약

식도염약ㆍ고지혈증약

어지럼증이 좀 있어서 뇌 MRI검사를 해야하는데요ㆍ검사날짜가 내일토요일이네요ㆍ오늘저녁약속이 있어서요ㆍ술조금 마셔도 되는지요ㆍ답변부탁드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검사 전날 음주는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드시더라도 아주 소량에 그쳐야 합니다.

    현재 어지럼증 때문에 뇌 MRI를 찍으시는 것이라면, 검사 결과뿐만 아니라 검사 당일 본인이 느끼는 증상의 변화도 중요한데, 전날 술을 마시면 알코올로 인한 어지럼증이나 숙취가 더해져, 원래 있던 어지럼증 증상과 혼동될 수 있고 진단에 방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내일 예정된 MRI가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 알코올로 인한 탈수 현상은 조영제 배출을 방해하고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단순 촬영이라 하더라도, 음주 후에는 몸이 예민해져 좁은 MRI 기계 안에서 폐쇄공포증이나 메스꺼움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술 대신 물이나 가벼운 차를 드시며 컨디션을 관리하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불가피하게 마셔야 한다면 딱 한 잔 정도로 아주 소량만 드시고, 물은 평소보다 훨씬 많이 섭취하여 알코올을 빨리 배출시켜야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서 가급적 전날 술은 피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알코올 성분은 뇌 혈류에 영향을 주거나 몸을 미세하게 떨게 하여 영상의 화질을 떨어뜨릴 수 있거든요.

    특히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간이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가급적 검사 전날에는 금주하시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신 뒤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하시길 권해드려요.

    감사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뇌 MRI 검사 자체는 금식이 필요한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전날 소량의 음주가 검사 결과 자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몇 가지 고려하실 점이 있습니다. 음주 후 어지럼증이 일시적으로 심해질 수 있고, 검사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검사 중 가만히 누워있기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MRI는 촬영 시간이 20분에서 40분 정도로 긴 편이고,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영상이 흐려져 재촬영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한 복용 중이신 고지혈증약과 식도염약은 음주와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음주량을 최소화하시는 것이 약 측면에서도 좋습니다.

    만약 조영제를 사용하는 MRI라면 얘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조영제 사용 여부는 예약 시 안내받으셨을 텐데, 조영제 MRI의 경우 검사 전 4시간에서 6시간 금식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내일 아침 검사 기관에 확인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정리하면 소량은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검사 당일 컨디션을 위해 과음은 피하시고 일찍 주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