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머리카락 청소에 집착이 심해요
바닥이나 화장실 쇼파 어디든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으면
바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고 울고불고 합니다.
다독이며 아빠엄마가 모아서 버릴게 해도 당장 눈에 보이면 치울때까지 울고 하는데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인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타고난 체질이 그렇거나 부모가 하는 모습을 따라 많이 봐서 그런듯해요
그럴때는 아이 한테 ㄱ그대로둬도 된다는식으로 잘타이르고 가끔 같이청소하도록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기때부터 부모님들이 깔끔하게 청소 하시는 모습을 등 뒤에서 보고 교육이 돠어 버린듯 합니다.
차츰 자라나면서 집착하는 모습이 사라질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지금 우리 아이는 강박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이 깨끗하지 않으면 그것을 그냥 넘기지 못하는 아이 입니다.
즉, 예민하고 까칠한 기질을 가지고 있는 아이 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선은 아이의 기질이 유전적인 것도 있겠지만, 환경적 원인도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께서 너무 깨끗함을 강조하지는 않으셨는지, 아니면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서 주위는 항상 깨끗하게 하라고 하는 경험 때문에 머리카락 치우는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리적인 원인도 있어요. 아이의 마음이 불안해서 머리카락에 집착하는 것으로 해소 할려고 하는 것일수도 있으니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서 아이의 감정을 한 번 돌봐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우선은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 머리카락이 많다면 정리하는 것은 당연해 하지만 한,두개 머리카락이 떨어졌다고 해서 정리할려고 하지 않아도돼. 라고 부드럽게 말을 해주세요.
아이가 머리카락을 집으려고 한다면 아이의 시선을 다른 것으로 유도해 주시는 거나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아서 놀이를 함께 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이복음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불안 기질이 높은 경우 한 가지 행동에 집착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 불안해하는지 관찰한 후 원인을 해결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다른 예를 들어보면
아이가 유난히 청결에 집착하는 이유는 기질적으로 예민하거나 부모의 잘못된 양육 방식에
따른 것일수도 있어요.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는 더러움보다는 이물질이 주는 느낌이
이상하고 싫어서 청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죠. 또래보다 감각이 예민해 몸에
무언가 닿거나 묻는 걸 싫어합니다. 아이의 청결에 대한 강박증은 부모의 영향을 크게 받아요.
아이가 청결에 대한 개념이 없을 무렵 코딱지를 파면 부모는 곧장 달려가 “더러워, 지지!”라고
소리치며 휴지에 싸서 버립니다. 반복되는 부모의 행동을 통해
아이는 콧물과 코딱지가 얼마큼 더러운지는 모르지만 왠지 해서는 안 된다는 느낌을 받는거죠.
유치원에 입학하기 전 아이에게 소아 강박증이 종종 나타나기도 합니다.
평소에 손 씻기, 옷 갈아입기 등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며
선생님이나 부모로부터 생활 습관을 강요당할 때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고 사회성을 터득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의 행동이 너무 심하다고 아이를 야단을 치게 되면, 아이가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아이가 해달라고 하는데로, 치워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아이 앞에서 너무 자주 청소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오염강박이 있는듯합니다.
현재글만으로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조금의 더러움을 참지못하는것은 오염강박을 의심해볼수 있기에
우선적으로 이러한것에 대한 요인을 찾아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평소에 집안에서 엄마 아빠가 머리카락 등 주변을 너무 깔끔하게 하거나, 아이에게도 깨끗하게 하라고 강요를 하지는 않는지 살펴 보셔야 합니다
아이가 일단은 불안해 하니깐, 혼을 내기 보다는 그래 너가 지저분하게 느껴지면, 너도 쓰레기통에 넣으렴, 엄마도 보이는 데로 치울게 라고 일단 아이의 마음을 안심 시켜 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런 게 아닌 데 갑자기 아이가 머리카락에 집착을 보이는 거라면, 최근에 아이 주변 환경에 큰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 보셔야 합니다
심리적으로 스트레스 받을만한 일들이 있는지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