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림프종보다는 일시적으로 커진 반응성 림프절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며칠 전 목 중앙에 만져졌던 멍울이 시간이 지나면서 작아지고 통증도 사라졌다면, 몸 어딘가의 염증이나 면역 반응에 의해 일시적으로 커졌던 림프절일 수 있습니다.
현재 사타구니 멍울도 2일 전부터 만져지기 시작했고, 특별한 불편감은 없으며 누를 때만 아프다고 하셨는데, 이런 양상 역시 악성 질환보다는 염증성 반응에서 더 흔히 나타납니다. 사타구니 림프절은 다리나 발의 작은 상처, 피부 염증, 면도, 생식기 주변 자극 등에도 반응하여 커질 수 있습니다.
디스크 자체가 사타구니 림프절을 붓게 하지는 않지만, 최근 손목 염증이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은 면역계가 활성화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를 두 번 건너뛴 것과 사타구니 림프절은 일반적으로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너무 걱정하기보다는 1~2주 정도 크기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멍울이 점점 커지거나, 2주에서 4주 이상 지속되거나, 목·겨드랑이 등 다른 부위에도 림프절이 만져지거나, 원인 모를 발열·체중 감소·식은땀이 동반된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림프종을 강하게 의심할 만한 소견은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일시적인 림프절 반응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