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결혼식 안알린친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20년지기 친구 통해 만난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제 결혼전 와이프와 그 친구는 사이가 틀어져 손절했지만 제 결혼식에는 왔고 축의도 50했습니다.

결혼후 자주는 못봐도 일년에 한두번정도는 만나고 자주 같이 게임도 한사인데,

이 친구 결혼한다는걸 다른 사람들 통해 간접적으로 몇달전들었습니다. 지방사는 친구이고 서울까지 별로 안친한 친구들 청첩장까지 주러 온놈인데 결혼 당일까지 저에게 결혼소식을 알리지않네요..

와이프와 틀어진것때문일지 저때문일지 모르겠지만 20년동안 저랑 싸움한번 한적없기에 무척 당황스럽고 화나네요..

제가 오는게 부담스러우면 청첩장까진 안바래도 소식이나 모바일청첩장이라도 보냈으면 반갑게 축하해주고 가는게 부담스럽다면 친구들 통해 축의라도 했을텐데 결혼당일까지 연락없네요.. 결혼식 날짜도 모르고 당일 친구들통해 언제갈꺼냐는 연락받고 무척 당황스러운상태네요..

물론 받은 축의는 그대로 보낼 생각입니다만, 너무 서운해서 연락이오면 보낼지, 지금까지 안온 연락 어차피 안오겠지하고 그냥 먼저 보낼지 고민입니다..

어차피 답은 정해져있는것같지만 서운한 마음이너무커서 답답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친구가 결혼식을 작성자나 작성자 아내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것 같네요.

    작성자에게는 지속적으로 연락을 한다고 했으니 정확하게는 아내분에게 결혼을 알리고 싶지 않은 거겠죠?

    결혼식은 작성자 혼자 가도 되는데 굳이 숨긴 이유는 과거에 아내분과 뭔가가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손절하게 된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작성자님이 알면 안되는 이유 때문일지도 모르니 그냥 축의금 50만원만 돌려주든지 하고 그 친구와 영원히 손절하세요.

    어차피 계속 볼 사람은 아내분이며 과거는 과거일 뿐이니 긁어부스럼 내지 마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절친했던 친구분의 걸혼 소식을 다른 친구를 통해 전해 들으셨다니 마음이 편치 않으시겠네요.

    그 친구분과 별 문제없이 지내셨는데 연락을 못 받은 거라면 그 친구 분이 큰 일 앞두고 많아 긴장한 탓에, 혹은 청첩장 리스트에서 누락되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결혼식에 참석하셔서 직접 결혼을 축하해 주는 것도 어색함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일 수 있으니 너무 혼란스러워 하지 마시고 잘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견혼식에도 외국처럼 가까운 친척들만 초대하는 분위기로 변화되는 물화로 가나봅니다. 혹 초대를 않았다면 얘기를 하셔야죠! 따로 축하하며 식사라도 같이하면 되시겠죠~~

  • 굳이 결혼식 소식을 알리지 않는 친구에게 축의금을 보낼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아무리 와이프분과 사이가 틀어졌다고 한들 작성자님과는 관계를 계속 유지해왔기에 작성자님에게는 적어도 연락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계기로 많은 관계들이 저절로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친구분과는 이제 관계를 정리할 때가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히려 작성자님이 축하해주고 축의금을 보내내고 하면 상대가 불편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0년지기 친구가 완벽하게 선을 긋고 단절의 신호를 보냈네요.

    결혼식에 부르지 않았다는 것은 친구분의 인생에 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서운한 감정은 당연하지만 오래 알았다고 반드시 친한 사이라고 할 이유는 사실 없어요.

    그냥 시간만 오래 끈 사이일 뿐인지도 모릅니다.

    오래 사귄 게 의미 있으려면 서로 계속 관심 가지고 챙기고 신뢰 쌓은 시간이 누적된 거여야 의미가 있습니다.

    과거 인연에 굳이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연락 먼저 하지 말고 축의금도 보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일방적으로 상대방이 관계를 끊었는데 왜 예의를 지키려 하나요?

    쿨하게 행동하는게 더 멋지지 않을까요~?

  • 이야기만 들어도 질문자님 입장에서 너무 서운하고 답답할 거 같은데 그래도 결혼 축하하다고 카톡을 먼저 보내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만나서 한번 대화를 하는 것이 나을 거 같은게 혼자 생각하시면 오해만 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손절을 하더라도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고 손절을 하는 것이 나을 거 같습니다.

    근데 만약에 카톡을 했는데 상대방이 보기 싫어하면 아무리 20년 지기라도 선을 넘은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