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따뜻한산양4
아이친구들엄마와의 관계 스트레스예요
사이가 나쁘거나 그런건아닌데
지내다보니 기분나쁜것도 쌓여만가고
아이관계때문에 제대로 풀지못하니
점점 혼자 맘속으로 밀어내고 멀어지는것같은데
티는못내고...
아.. 너무 힘드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가장 두려워하는 건 '내가 멀어지면 우리 아이도 친구를 잃지 않을까' 하는 점인데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아이들은 자기들만의 관계망을 따로 형성합니다. 엄마들끼리 매일 만나지 않아도, 아이들은 학교나 학원에서 자기들끼리 잘 놀고 관계를 이어갑니다. 엄마가 그 모임의 중심에 꼭 있지 않아도 아이 관계에 큰일이 나지 않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아이 친구 엄마관계 친할필요도 억지로 만날필요도 없구요 시간 다 지나면 부질없고 시간낭비 입니다
모임이나 연락에서 갑자기 티를 내며 빠지면 관계가 껄끄러워질 수 있으니, 어쩔 수 없는 바쁜 상황 을 핑계로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는 방법이 좋습니다.
"요즘 아이 학원 스케줄이 좀 바빠져서요."
"제가 요즘 집안일/개인 일정이 많아서 자주 못 모이겠네요."
모임에 나가더라도 약속 시간을 미리 정해두고("제가 뒤에 일정이 있어서 1시간만 있다가 먼저 일어날게요") 나오는 등 노출 시간을 줄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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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아이 문제로 얽혀 있다 보니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지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으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엄마들 사이의 관계라는 것이 온전히 나와 결이 맞는 사람만 선택해서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겉으로는 웃으면서도 속으로는 감정 소모가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분 나쁜 일들이 쌓이는데 아이들 사이가 틀어질까 걱정되어 티도 내지 못하고 감정을 억누르기만 하셨으니 마음속으로 점점 거리를 두게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아이 친구 엄마들과 무조건 친하게 지내야만 아이의 교우 관계가 원만해지는 것은 아니니 굳이 억지로 본인의 감정을 갉아먹으면서까지 무리하게 친밀함을 유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완벽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이제는 조금 내려놓으셔도 괜찮습니다.
지금은 글쓴이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돌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임에 참석하는 횟수를 자연스럽게 조금씩 줄이시거나 꼭 필요한 연락과 기본적인 예의만 갖추는 정도로 관계의 거리를 살짝 넓혀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이를 매개로 만난 사이인 만큼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 오히려 큰 트러블 없이 관계를 무난하게 유지하고 내 마음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서 자책하며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스스로의 평안을 가장 먼저 챙기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