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환율이 상승할 때 나타나는 경제적 영향과 반대의 영향이 나타납니다. 환율이 하락할 경우의 긍정적 영향은 물가수준 안정, 외채부담 감소 등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부정적 영향은 경상수지 악화, 일자리 감소 등이 있습니다. 즉 환율하락은 수출에는 불리하지만 수입에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 때문에 환율하락 시 경상수지 악화를 우려하는 것입니다. 또한 수입품의 가격이 떨어지면 수입품과 경쟁관계에 있는 국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 관련 국내 산업이 침체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환율이 하락하면 외채에 대한 달러 상환부담이 줄어듭니다. 우리가 외국에서 1억달러를 빌려왔다고 할게요. 이전에는 빚을 갚기 위해 1,500억원이 필요했지만, 환율하락으로 1천억원만 있으면 빚을 갚을 수 있습니다. 유학이나 해외여행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환율이 하락한 만큼 더 많은 달러로 바꿀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학이나 해외여행에 대한 부담이 줄어 출국자는 많아지는 반면 입국자는 줄어들고 유학 자금 등 해외송금액은 늘어 서비스수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