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떨어지면 우리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나오?

2023. 02. 03. 13:19

작년 폭발적인 환율상승과 코로나의 영향은 소비감소비나 관광의 감소로 이어졌는데요

최근에는 이전의 가격을 회복하고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에게는 값싸게 해외여행가거나 직구의 기회가 되겠지만 국가의 입장으로 봤을때 경제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 하락은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동시에 미칠 수 있습니다. 환율 약세는 한국의 수출 가격을 낮추어 수출을 촉진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율 약세는 또한 수입품의 가격을 더 비싸게 만들어 인플레이션을 높이고 수입 원자재에 의존하는 기업의 비용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환율 약세는 자본 유출과 투자자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져 주식 시장과 경제 성장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중앙은행은 통화 정책 조정, 외환 시장 개입 또는 자본 통제 시행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2023. 02. 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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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환율이 상승할 때 나타나는 경제적 영향과 반대의 영향이 나타납니다. 환율이 하락할 경우의 긍정적 영향은 물가수준 안정, 외채부담 감소 등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부정적 영향은 경상수지 악화, 일자리 감소 등이 있습니다. 즉 환율하락은 수출에는 불리하지만 수입에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 때문에 환율하락 시 경상수지 악화를 우려하는 것입니다. 또한 수입품의 가격이 떨어지면 수입품과 경쟁관계에 있는 국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 관련 국내 산업이 침체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환율이 하락하면 외채에 대한 달러 상환부담이 줄어듭니다. 우리가 외국에서 1억달러를 빌려왔다고 할게요. 이전에는 빚을 갚기 위해 1,500억원이 필요했지만, 환율하락으로 1천억원만 있으면 빚을 갚을 수 있습니다. 유학이나 해외여행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환율이 하락한 만큼 더 많은 달러로 바꿀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학이나 해외여행에 대한 부담이 줄어 출국자는 많아지는 반면 입국자는 줄어들고 유학 자금 등 해외송금액은 늘어 서비스수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2023. 02. 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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