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그플레이션이 실제로 있었던 적이 있나요?
경기가 좋지 않은데도 물가는 계속 오르는 상황이 스태그 플레이션이라 합니다. 정말 힘든 상황인데요. 역사적으로 이게 실제로 있었던 적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 실제로 발생했던 사례로는 1960년대 영국에서 발생하였는데, 1965년 당시 영국은 인플레이션 뿐 아니라 심각한 경기침체로 인해서 최악의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고 이를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로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가장 잘 알려진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사례가 바로 1970년대의 석유파동때인데, 중동 국가가 수출하는 석유 생산량에 제동을 걸어 '공급을 인위적으로 차단'하였는데, 이로 인해서 석유 원재료 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하게 되었고 기업들은 '원유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생산원가가 상승하게 되자 이를 감당하지 못해서 구조조정을 통해서 다른 생산원가를 낮추는 방향을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원유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은 크게 상승하는 상황인데 기업들은 이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해서 구조조정을 하게 되다 보니 경기침체가 함께 발생하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스테크플레이션을 대표하는 사례는 오일쇼크입니다.
경기는 침체 되었고 원유는 급등하는 최악의 시대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성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970년대 오일파동때, 유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발생하였던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란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 성어로 경기침체로 인한 높은 실업률과 높은 물가상승률이 공존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전 세계적인 스태그플레이션은 1970년대 초중반과 1980년을 전후해서 발생하였으며 1980년대 중반 이후는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 영국 >
국제유가 급등 등의 영향으로 인하여 영국은 두 차례의 스태그플레이션을 경험했습니다
- 1차 오일쇼크인 1974～1975년에 소비자물가는 16.0～24.1%나 급등하였으나 경제성 장률은 1973년 7.1%에서 1974～1975년에는 1.4～0.6%로 하락
- 2차 오일쇼크 당시에는 경제성장률이 1980～1981년 동안 2.1～1.5%로 하락하였 으며, 소비자물가는 18.0%로 큰 폭 상승
< 미국 >
미국도 국제유가 급등 등으로 두 차례의 스태그플레이션을 경험했습니다
- 1차 오일쇼크로 인하여 소비자물가가 1974년 11.0%, 1975년 9.1%로 급등하였고 경 제성장률은 1973년 5.8%에서 1974～1975년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겪음
- 2차 오일쇼크 당시에는 1979년 3.2%이던 경제성장률이 1980년에는 0.2%로 하락하 였으며,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0%를 상회
< 국내 >
한국 역시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해 두 차례의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은 바 있습니다.
- 1차 오일쇼크가 발생한 1974～1975년 중 소비자물가는 연 25% 수준으로 급등한 반 면 경제성장률은 5.9～7.2%로 하락
- 2차 오일쇼크와 국내 정치적 불안이 맞물리면서 1980년 경제성장률은 1.5%로 마 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소비자물가는 28.7%나 폭등
이상 사례를 설명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970년대 후반에는 석유위기(oil crisis)로 인해 석유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중앙은행에서는 금리를 인상하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 했으나, 동시에 석유위기로 인해 경제가 침체되면서 불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과 불황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테그플레이션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