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인물과 통화해야 잠이 오는데 이것도 정신질환인가요?
저는 불면증이 심해서 몇년전부터 수면제를 정신과에서 처방받아 먹고있는데 초반에는 30분이면 잠들었던게 이제는 약을 먹고 3-4시간이 넘어도 잠이 안와요 (각종 정신과 약을 복용중이고요) 근데 남자친구와 전화를 하면 그 친구가 아무말도 안해도 10분~30분이면 잠에 들어요 잠에 들어도 끊으면 바로 깨서 그 친구가 제가 잠에 들고 난 후에 좀 뒤에 끊어주고요 이것도 불면증과는 별개로 정신 질환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수면제를 드셔도 잠이 점점 안 오게 되는 이유는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겨 약물이 예전처럼 효과적이지 않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남자친구와 전화를 할 때 빨리 잠이 드는 것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대화 상대가 있다는 것으로, 일종의 심리적 안정이나 편안함이 불면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거 자체가 정신 질환이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불면증이 계속해서 심해지거나, 약물 의존성이 우려된다면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여 다른 치료 방법이나 약물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리적인 요인도 불면증에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니 이 부분 관련해서도 진료 받으시고 필요하면 심리 상담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불안한 감정이 많이 든다면 자신이 편하게 생각을 하는 상대와 대화를 하게 되면 마음이 편해질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몸의 긴장도를 낮추게 되고 잠이 더 잘ㄹ 올수 있습니다.
정신질환은 아닐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세한 확인을 위해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는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