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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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과거에 미국채를 많이 사들였던?
중국보다도 더 많이 미국채를 사들였다고 하던데요. 지금은 이전처럼 아직도 많이 사들이고 있는 중인가요? 그리고 왜 미국채를 많이 샀었죠?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일본은 이전만큼 미국 국채를 많이 사들이지 않고 오히려 보유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추세입니다. 중국이 미국과의 갈등으로 국채를 절반 수준까지 급격히 매각하는 동안 일본은 세계 1위 보유국 지위를 계속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 내부의 인플레이션과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자국 국채 금리가 3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일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굳이 환율 위험을 감수하며 미국 채권을 사는 것보다 돈을 집으로 가져와 일본 국채에 투자하는 것이 더 매력적인 환경이 되었습니다. 또한 엔화 가치가 과도하게 떨어질 때마다 일본 정부가 엔화를 방어하기 위해 미국 국채를 대거 매각해 현금을 마련하면서 전체 보유액은 1조 1000억 달러 수준까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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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은 과거부터 미국 국채의 대표적인 해외 보유국입니다. 특히 1980년대 이후 대미 수출로 벌어들인 막대한 달러를 안전하고 유동성이 높은 미국 국채에 재투자하면서 보유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현재도 일본은 중국보다 미국 국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해외 보유국 가운데 최상위권입니다. 미국 국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안전자산 시장이고 달러 외환보유액을 운용하기에도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본의 보유액은 환율이나 금리, 외환시장 개입 등에 따라 계속 변동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은 여전히 세계에서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매입을 늘리기 보다는
보유 물량을 줄여가는 추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지금도 일본이 미국채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입니다
1조달러 이상 보유하고 있으니 1400조 이상은 미국채를 보유한 국가가 일본이죠
일본이 미국채를 많이 보유한건 어찌보면 당연한게 미국채는 금과 더불어 가장 안전한 자산이자 이자를 주는 채권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엔화가 너무 하락하니 일본은 보유한 미국채를 팔아서 받은 달러로 엔화를 매수해서 엔화 하락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보유 총액 기준으로는 여전히 1위이지만, 적극적으로 추가 매입하는 국면은 아니며 오히려 일부 매도하거나 정체된 상태입니다. 원래 1위였던 중국이 탈달러 기조(금 매입 등)을 보이면서 원래 국채 보유량 2위였던 일본이 1위가 된 것이죠.
과거 일본이 미국채를 많이 보유하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1980~1990년대 일본은 자동차, 가전 등 제조업을 앞세워 미국을 상대로 천문학적인 무역수지 흑자를 냈습니다. 이로 인해 일본 기업과 국가에 미국 달러가 넘쳐났고, 이 달러를 안전하게 굴리기 위해 선택한 투자처가 바로 미국 국채였습니다.
실제로, 미국에 물건을 팔아 번 달러를 엔화로 바꾸면 시장에서 엔화 수요가 늘어 엔화 가치가 상승(엔고)합니다. 엔화가 너무 강해지면 일본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무너지므로,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은 시장에서 엔화를 풀고 달러를 사들이는 외환시장 개입을 반복했습니다. 이렇게 쌓인 공적 달러 준비금을 굴릴 가장 안전하고 규모가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자산이 미국 국채였고, 그래서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를 활용하여 매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