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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태양새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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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나토에 러시아 원유 끊으라는데 사실인가요?

나토 회원국들한테 러시아산 원유 사지 말라고 미국이 또 압박한다는 기사 봤습니다. 이게 단순한 외교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에너지 무역 질서가 뒤집히는 일 아닌가 싶은데 실제로 가능성이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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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트럼프가 나토 국가들에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끊으라고 압박한 건 사실로 보도됐습니다. 다만 이게 바로 강제되는 정책은 아니고 정치적 압박 성격이 강합니다. 유럽 안에서도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가 큰 국가들은 쉽게 합의하기 어렵고, 단기적으로는 공급망 혼란과 가격 상승 위험이 커집니다. 글로벌 무역 질서에도 충격이 갈 수 있는데 한국 같은 수입국은 원가 부담이 늘어나 제조업 수출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현재 트럼프는 러우전쟁의 휴전/종전에 대한 부분을 컨트롤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나토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더 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kita.net/board/totalTradeNews/totalTradeNewsDetail.do;JSESSIONID_KITA=425B8770F793ECBA2AD53AFCE1E42410.Hyper?no=95076&siteId=2

    만약 주요 국가들이 이러한 행보에 동참하게 되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큰 변화와 유가 급등 등의 악영향이 있을 수 있으며 무역질서 개편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이러한 조치의 진행여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러시아 원유 수입을 나토 국가들이 끊는다면 당장 에너지 가격부터 흔들릴 수 있습니다. 유럽 쪽은 여전히 천연가스와 원유 의존도가 높아서 대체 수입처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릴 겁니다. 이게 무역 판도에도 파급이 있는 게 원유 거래는 단순히 에너지 가격만이 아니라 물류비, 생산비 전반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에너지 수입 단가가 오르면 제조업 전반의 수출 경쟁력에도 부담이 생깁니다. 반대로 미국산 에너지 쪽은 시장이 커질 수 있어서 미국 기업들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국제 무역 흐름이 정치적 변수로 바뀌는 대표적 사례라 무역업계도 환율과 운임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꾸준하게 언급되었던 문제이며, 러시아는 현재 대외적으로 전범국가이기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신경을 쓰지 않는 인도, 중국 등의 경우 러시아산 원유를 계속 사용하고 있고 이는 전쟁자금으로 러우전쟁의 장기화를 초래하고 있기에 이에 대하여 미국의 제재도 타당하다고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