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에서 설명하신 분석법의 원리는 전기전도도 측정을 이용한 총 용존 고형물 추정 원리인데요, 이는 물속에 녹아 있는 이온성 물질의 농도를 간접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으로, 정수기 필터 성능 확인이나 수질 모니터링에 널리 사용됩니다. 물속에는 칼슘 이온, 마그네슘 이온, 나트륨 이온, 염화 이온, 황산 이온 등 다양한 용존 이온이 존재할 수 있는데요, 이때 두 전극 사이에 일정한 전압을 가하면, 양이온은 음극 방향으로, 음이온은 양극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전하를 운반합니다. 이 이온 이동 때문에 전류가 흐르게 되고, 측정 장치는 이를 전기전도도로 수치화합니다. 일반적으로 물속 용존 이온 농도가 높을수록 전기를 더 잘 전달하므로 전기전도도가 증가하며, 반대로 순수에 가까운 물은 이온이 적어 전도도가 낮습니다. 따라서 측정된 전기전도도 값과 경험적으로 얻어진 환산 계수를 이용해 총 용존 고형물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과정을 정리하면 우선 두 전극에 전압 인가하고, 용존 이온 이동 및 전류 발생 후 전기전도도를 측정하는 것인데요, EC 값을 기반으로 TDS 환산 후 TDS 변화를 통해 수질 상태 및 필터 성능 평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정수기 필터가 노후되면 제거되지 않은 이온성 물질이 증가하여 TDS 값과 전기전도도가 상승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필터 성능 저하를 간접적으로 판단하기도 합니다. 다만 TDS 측정은 이온성 물질 중심의 간접 추정이므로, 전하를 띠지 않는 유기물이나 일부 용존 성분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