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혀 표면의 돌기인 설유두 하나가 자극을 받아 길게 튀어나온 형태처럼 보입니다. 혀에는 원래 작은 돌기들이 많이 있는데, 일부가 염증이나 마찰 때문에 일시적으로 붓거나 길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혀를 깨물었거나,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이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통증이 거의 없고 한 부위만 튀어나온 경우에는 급하게 위험한 병변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검붉게 보이는 부분도 작은 자극이나 미세 출혈 흔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은 혀를 자꾸 만지거나 뜯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맵고 뜨거운 음식은 며칠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작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크기가 계속 커지거나,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출혈·단단한 느낌이 생기면 치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사진만으로는 자극받은 설유두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