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성심당 본점에 가신다면 대표 메뉴인 튀김소보로와 판타롱부추빵은 기본으로 꼭 담으시길 권해요. 하지만 요즘 현지인들에게 더 사랑받는 메뉴는 작은 메아리(보들보들한 몽블랑 페이스트리)나 명란바게트예요. 만약 본점에 사람이 너무 많다면 바로 옆 성심당 케익부띠끄로 넘어가서 입에서 살살 녹는 딸기시루 시리즈나 순수롤 한 조각을 맛보시는 것도 실패 없는 선택입니다.
빵을 사셨다면 주변에서 놀거리를 즐겨보세요. 바로 근처에 있는 스카이로드는 거대한 LED 아치 아래에서 사진 찍기 좋고, 아기자기한 소품샵을 좋아하신다면 소제동 카페거리나 은행동 골목의 다양한 소품샵 투어를 추천드려요. 조금 더 걷고 싶으시다면 대전 근현대사를 볼 수 있는 테미오래(옛 충남도지사 관사촌)를 산책하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참 좋습니다.
그 외 먹거리로는 대전의 소울푸드인 공주칼국수의 얼큰한 칼국수와 쭈꾸미 구이를 빼놓을 수 없어요. 빵으로 살짝 느끼해진 속을 달래기에 최고거든요. 아니면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바로그집 떡볶이도 특유의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소스 맛 덕분에 은행동에서 꼭 먹어봐야 할 간식으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