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색다른콜리160
옛날 종이 관리하는 법을 알고싶은데요?
종이가 굉장히 얇고 상당히 오래된 화폐에요. 잘못 손대면 안될거 같은데 보관을 너무 안좋게 해둬서 이대로는 망가질것 같은데요.
오래된 종이 보관 잘할수있는 방법 화학전문가 통해 알고싶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종이는 아시다시피 수분, 햇빛, 온도변화에 민감합니다. 공기중에 노출시 자연스럽게 산화가 진행되기에 관리를 잘하셔야 오래 보존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물리적으로 마찰에 의해서도 손상이 생겨 수명에 영향을 미치니 손으로 만지는 것도 주위하시고 만져야 하시면 장갑을 끼고 만지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보관도 비닐과 같이 화학물질이 나오는 재료가 아닌 동일한 하얀 종이와 같은 천연재료 속에 보관을 하시고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보관하는 곳의 온도와 습도가 자주 변하지 않는 곳이 좋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안녕하세요.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
오래된 화폐와 같은 고문서는 주성분인 셀룰로오스의 화학적 분해를 늦추는 것이 보편적인 보존의 핵심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종이는 산성화되어 스스로 파괴되는 특징이 있는데, 이를 공학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필수 조치들을 안내해 드릴게요.
1. 산성도 조절과 중성 매체 활용
종이가 누렇게 변하며 바스러지는 현상은 내부의 산성 성분이 셀룰로오스 분자 사슬을 끊기 때문에 발생하지요.
따라서 보관 시에는 반드시 산성 성분이 없는 중성 보관 필름(L-folder)이나 중성지로 제작된 전용 보관함을 사용해야 합니다. 시중의 일반 비닐이나 종이 봉투는 오히려 산성 가스를 배출하여 부식을 가속화하기 때문이랍니다.
2. 가수분해 억제를 위한 환경 제어
수분은 셀룰로오스의 가수분해 반응을 촉진하는 주된 매개체입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미생물과 곰팡이가 증식하고, 반대로 너무 낮으면 종이 조직이 과하게 수축하여 물리적 균열이 생기게 되거든요.
상대습도 40~50%, 온도 18~22도 내외의 서늘하고 일정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화학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이랍니다.
3. 물리화학적 외부 접촉 차단
맨손으로 종이를 만지는 행위는 지극히 위험합니다.
피부의 유분과 땀(염화나트륨 등)은 종이 표면에서 즉각적인 산화 반응을 일으켜 영구적인 얼룩을 남기게 되거든요.
취급 시에는 반드시 면장갑이나 핀셋을 사용하여 유분 접촉을 원천 차단하고, 자외선에 의한 광화학적 열화를 막기 위해 빛이 전혀 들지 않는 암소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화학공학적 원칙들을 준수하신다면 소중한 화폐의 상태를 더 이상의 훼손 없이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을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