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당과 신라가 고구려 공격이후에 가지게 된 땅은 사전에 합의가 된 것인가요?
당과 신라가 연합해서 고구려를 공격해서 멸망시켰는데 당과 신라는 고구려 멸망이후에 가지게 될 땅에 대해서 사전에 합의한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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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백제와 고구려가 멸망한 후 나당연합군은 분열을 겪게됩니다. 분열의 발단은 당이 평양 이남의 땅을 신라에게 주기로 한 약속을 저버리고 한반도 전역에 대한 지배 야욕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평양에 안동도호부를 두고 웅진에 웅진도독부를 경주에 계림도독부를 두어 신라의 문무왕을 계림도독으로 삼았는데 물론 당나라가 신라를 통치할 수 없어서 허울뿐이었으나 백제와 고구려 그리고 신라까지 지배하려는 의도를 여실히 보여준 것입니다. 이에 신라는 고구려부흥운동을 지원해주었고 나당연합군의 분열로 나당간의 7년간의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후 나당 전쟁에서 승리한 신라는 당의 한반도 지배를 물리치고 한반도 전역을 다스리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