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준비중인데 잡곡을 먹었으면 검사 못 받나요?
대장 내시경 7일 오전 첫 타임인데 4일 점심 식사 대신 팥빙수, 저녁으로 카무트(호라산 밀)로 먹었어요. 예약을 취소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대장내시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식단 조절은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대장내시경 전 3일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에는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나 소화가 어려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팥빙수나 카무트와 같은 음식은 이런 기준에 어긋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잡곡이나 팥은 대장에서 완전히 소화되지 않아, 내시경 검사 시 시야를 흐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검사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상황일 수 있으니, 예약한 병원에 직접 연락을 해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병원에서는 이러한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명확한 지침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검사 일정을 조정하거나, 안내받은 대로 추가적인 준비를 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대장내시경 검사 전 식단 관리는 매우 중요해요. 팥빙수나 카무트(호라산 밀)는 잔여물을 남길 수 있어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4일 점심과 저녁에 드셨다면, 검사 3일 전부터는 흰밥, 흰 빵, 맑은 국물 등 잔여물이 적은 음식으로 식단을 조절하고, 병원에서 안내하는 장 정결제 복용법을 잘 따르면 검사를 못 받을 정도는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도 걱정되신다면, 예약된 병원에 문의하여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검사 진행 가능 여부와 추가적인 준비사항에 대해 상담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애매하네요 식단관리의 경우 개인차이가 있습니다.
3일동안 식단관리를 요구하는 것은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알고계시는 것처럼 잡곡이 있으면 대장내에 일부 잡곡이 남게 됩니다.
그것만이면 괜찮은데 이는 흡인으로 제거도 못하고 더 나쁜 것은 기계를 막히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악의 경우 대장내 액체도 흡인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아무리 관장을 하더라고 대장내 액체는 남아 있을 수밖에 없는데 잡곡이 내부에 있으면 흡인자체를 못하니
결국 다량의 액체로 인하여 검사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환자분의 경우 검사를 완전하게 하실 생각이면 안전하게 검사를 연기하시는 것이 좋고
"괜찮겠지" " 잘 안되면 내년에 다시하지" 정도로 생각하시면 검사를 진행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