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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글렛과친구들
피글렛과친구들

가난한 노인이 치매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를 보았습니다.

뒤집어 말하면 돈이 많은 부자일수록 경제적 스트레스가 적어서 치매에 걸릴 확률이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인데

왜 돈이 많거나 권력이 있을수록 면역력이 강해지고 각종 질병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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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경제적 풍요로움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에 접근할 수 있게 합니다. 양질의 영양 섭취, 위생적인 환경, 충분한 의료 서비스 및 약물 치료, 안전한 주거 환경, 스트레스 관리, 운동 등은 면역력 강화와 질병 예방에 기여합니다. 또한, 경제적 여유는 이러한 건강 관리 활동에 필요한 시간적, 물리적 자원을 제공하여 질병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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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순히 경제적인 돈문제만으로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부유한 사람들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나 전문적인 의료진의 진료, 최신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트레스나 정보의 접근성, 사회적 네트워크 역시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돈이나 권력 그 자체가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더 나은 의료, 건강한 생활 습관, 스트레스, 사회적 자원 등이 전반적인 건강과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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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네,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실제로 여러 역학 연구에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평균 기대수명이 길고, 치매를 포함한 각종 질병 발병률이 낮다는 사실이 꾸준히 보고되어 왔는데요, 이는 단순히 “돈이 많다”는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 여유와 사회적 지위가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생활 습관, 면역계 조절 전반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우선 가난과 사회적 불안정은 만성 스트레스를 불러올 수 있는데요, 만성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오래 노출되면 면역세포의 기능이 억제되고, 뇌의 해마 같은 기억·학습 영역에도 손상을 일으킵니다. 반대로 경제적·사회적 안정은 이러한 만성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결과적으로 면역계가 정상적으로 유지되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커집니다. 부유하거나 권력이 있는 사람은 더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운동, 여가, 수면의 질을 관리할 여건이 있으며, 의료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모두 뇌 건강과 면역력 유지에 기여하는데요 예를 들어, 뇌혈관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은 치매 예방에도 직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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