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 떨어지는건 어떻게 고치나요?

저는 어느순간 반친구도 없고 말도 없고 사람이랑 있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게 됐습니다.

처음엔 목소리도 작고 더듬고 말도 제대로 못 하고 눈도 못 마주쳤어요.

지금은 그런 제가 너무 싫어서 나름 고쳤는데 다른 사람들 눈엔 아닌가봐요..

사회성 부족이 지속 되니 나중엔 그것 자체가 나이고 느리더라도 조금씩 나아지겠지 해서 별로 상관하지 않았어요.

근데 최근 제가 정말 신뢰하고 존경하는 사람이 저의 사회성 떨어짐을 진심으로 걱정하시는 걸 보고 제 생각도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

쪽팔리고 현타오고 슬펐어요.

나는 왜 사회성이 떨어질까. 언제 부터였을까.

저는 그저 조용히 다녔고 혼자 알아서 했고 말도 별로 안 했고 누가 뭘 물어보면 작지 않은 적당한 목소리도 제대로 대답했는데.

나름 노력했는데 여전히 발전하지 않은 걸까요.

어떤게 사회성 갖춰진 사람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민을 읽어보니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스스로 정말 많은 노력을 해오신 게 느껴져서 마음이 쓰이네요 믿고 존경하는 분의 조언이 때로는 큰 아픔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오히려 나를 돌아보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사회성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기술이 아니라 타인과 연결되는 태도의 문제입니다

    완벽하게 말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으세요 상대방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그랬구나, 우와 같은 리액션만 잘해도 충분히 사회적인 사람으로 보입니다

    사회성을 갖춘 사람은 화려한 말솜씨를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조절하고 표현할 줄 아는 사람, 타인의 경계를 존중하며 상황에 맞게 반응하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혼자서도 잘 해오셨던 것처럼 이제는 시선을 조금만 밖으로 돌려보세요 속도가 느려도 괜찮습니다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경청과 배려가 이미 훌륭하시네요. 사회성은 완벽함이 아니라 상대와 눈을 맞추고 '당신의 말을 듣고 있다'는 신호만으로 충분히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