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시대때부터 지금까지 존재해온 생물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과거에 쥬라기시대에는 공룡이라는 존재들이 살았었다고 하잖아요. 그때부터 생존해있던 쥬라기시대의 생물이 현재에도 살고 있는 생물이 존재하나요?
네, 쥬라기 시대부터 지금까지 존재해온 생물들이 있습니다.
쥬라기 시대는 약 2억 년 전부터 1억 4500만 년 전까지 지속된 지질 시대로, 이 시기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번성했습니다. 그 중 일부는 현재까지도 살아남아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는 은행나무와 소철류와 같은 식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암모나이트와 같은 해양 생물들도 이 시기에 번성했으나, 현재는 멸종된 상태입니다. 쥬라기 시대의 대표적인 동물인 공룡은 현재까지 살아남은 직접적인 후손은 없지만, 조류가 공룡의 진화적 후손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존재하는 생물들은 고대의 생명체들이 계속 번식을 하면서
대가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유지해온 결과입니다.
과정에서 돌연변이의 누적으로 서로 외형도 달라지고 유전적으로도 차이가 늘어나 종이 갈리는 진화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현대의 조류들을 공룡 그 자체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현재 존재하는 여러 생물 종 중 과거의 모습과 닮아있는 종들도 기능이나 생태는 과거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고대부터 생존해있던 생물이라기 보다는 과거의 외형을 간직한 생물들로 부르는 것이 더 맞습니다.
이것을 전제로 두고 쥬라기부터 계속 이어져 온 생물들을 꼽으면,
실러캔스, 은행나무, 모기, 상어, 해파리, 앵무조개 ,투구새우, 투구게, 잠자리, 고사리 등이 있습니다.
다만 이들 중 대부분은 현대의 같은 생물들과 외형만 비슷하고 해부학적인 부분은 크거나 작게 차이가 납니다.
네, 쥬라기 시대부터 현재까지 살아남은 생물이 몇 가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직곽(튀꿀게)과 이매패류(물꽃게)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약 2억 년 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해왔으며, 현재에도 바다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은행나무, 솔잎란, 고사리 등의 식물도 쥬라기 시대부터 진화를 거듭하며 현재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이처럼 극소수의 생물종만이 수억 년에 걸친 기후변화와 대멸종 사건을 견뎌내며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고 진화 속도가 느려 장구한 세월을 버틸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생물종은 시간이 흐르면서 멸종하거나 새로운 종으로 진화했습니다.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 중 아주 일부분만이 쥬라기부터 살아남은 '생존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치류 같은 일부 고사리류는 수억 년 동안 그 형태가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 식물들은 쥬라기 시대의 숲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해삼과 같은 생물도 쥬라기 시대부터 거의 변하지 않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나침반해파리는 약 5억 년 이상 지구상에 존재해온 것으로 추정되며 쥬라기 시대에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쥐라기는 약 2억 1,000만 년 전부터 약 1억 4,500만 년 전까지 지속된 지질 시대를 말하는데요, 은행나무는 약 2억 7천만 년 전 고생대 페름기에 처음 출현해 공룡이 살았던 쥐라기 시대에도 존재하고 현재까지도 존재하는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립니다. 또한 악어류는 쥐라기 시대에 나타나 현재까지도 존재하는 고대 생물이며, 현대의 악어와 그 조상들은 수백만 년 동안 비교적 변하지 않은 형태로 생존해왔으며 지구에 살아온 가장 오래된 파충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악어류는 쥬라기시대에도 존재했던 생물 중 하나입니다. 현재에도 악어류는 생존해 있고, 쥬라기시대의 생물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생존종 중 하나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옛도마뱀, 오리너구리, 투구게, 실러캔스 등이 공룡시대부터 지금까지 존재해 온 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