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빙하와 영구 동토층이 녹아서 그 안에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세균과 바이러스가 되살아나서 생태계와 인류에 새로운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남극의 얼음에서 오랫만에 풀려난 바이러스와 병원성 미생물들은 철새나 물고기 등의 동물에 감염된 상태로 인간이 살고 있는 대륙으로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과거에서 돌아온 바이러스와 세균들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와 세균들과 손잡고 협력할 것입니다. 옛날에는 없던 항생제, 소독기술 등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사라진 고대의 유전자들이 현재의 병원체들과 합쳐져서 울트라-슈퍼박테리아와 같은 인류를 위협하는 돌연변이가 출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현재의 인간이나 동물들은 과거 병원체에 대한 면역력이 사라진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하여 인간의 면역이나 치료제가 듣지 않는 새로운 전염병이 창궐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남극에 얼음사이에 있던 바이러스나 세균이 공기중으로 나와 증식할 경우 우리가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나 세균이 등장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병이 생길 가능성도 있죠. 하지만 새로운 종이 갑자기 등장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새로운 종이 등장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에 걸쳐 진화를 하거나 다음세대나 다다음 세대에 돌연변이가 탄생하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