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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경제적으로 돌리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에어컨을 경제적으로 돌리는 방법이 궁금해요

단순히 인버터사라고 하는거 말구요

인버터 사용시 시원하게 지내면서도

경제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방법좀 알려 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몇 해 전에 구형 정속형 에어컨에서 인버터 제품으로 바꾸고 나서, 기대만큼 요금이 안 줄어서 좀 허탈했던 적이 있어요. 알고 보니 기계만 바꾸고 쓰는 습관은 예전 그대로였던 게 문제였습니다. 그때부터 콘센트에 전력 측정되는 스마트플러그를 하나 물려두고 실제 소비전력을 눈으로 보면서 이것저것 바꿔봤는데, 그 경험 위주로 말씀드릴게요.

    제일 크게 차이가 났던 건 껐다 켰다를 안 하는 거였습니다. 인버터는 설정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만 압축기를 세게 돌리고 그 뒤로는 출력을 확 낮춰서 살살 유지하는 방식이거든요. 저희 집 기준으로 처음 켜고 30분 정도는 1.4에서 1.5kW까지 올라가다가, 실내가 설정 온도에 닿으면 0.3에서 0.5kW 사이로 뚝 떨어져서 그대로 유지가 됐어요. 그러니까 한두 시간 단위로 껐다 켜면 그 비싼 초반 구간을 하루에도 몇 번씩 다시 치르는 셈이 됩니다. 두세 시간 이상 집을 비우는 게 아니면 그냥 켜두는 쪽이 쌉니다.

    대신 처음 30분은 아끼지 말고 세게 돌리는 게 좋아요. 저는 켤 때 희망 온도를 23도나 24도로 확 낮추고 풍량도 강하게 해서 방을 빠르게 식힌 다음, 시원해지면 26도에서 27도로 올려놓고 풍량은 자동으로 둡니다. 처음부터 26도에 약풍으로 켜두면 실내가 더디게 식어서 압축기가 고출력으로 도는 시간이 오히려 길어지더라고요.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같이 쓰는 것도 생각보다 효과가 큽니다. 흔한 얘기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체감 온도가 한두 도는 내려가서 에어컨 설정을 26도나 27도로 올려도 안 덥습니다. 선풍기는 소비전력이 보통 30에서 50와트 정도라 에어컨 압축기가 한 단계 덜 도는 것만으로도 본전을 뽑고 남아요. 저는 서큘레이터를 에어컨 반대편 벽 쪽에 두고 천장 방향으로 바람을 쏴서 공기를 돌리는 식으로 씁니다.

    그리고 제습 모드가 무조건 싸다는 얘기는 반만 맞습니다. 요즘 인버터 제품의 제습은 약하게 냉방을 돌리는 것과 사실상 비슷하게 동작해서, 습도는 높은데 기온은 그렇게까지 안 높은 장마철에는 확실히 이득인데, 한낮 폭염에 제습으로 버티면 실내가 잘 안 식어서 결국 오래 돌리게 되고 총 사용량은 비슷하거나 더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장마철에는 제습, 폭염에는 냉방 이렇게 나눠서 씁니다.

    실외기 쪽도 한 번은 봐주시면 좋겠어요. 실외기가 하는 일이 결국 열을 바깥으로 버리는 건데 주변이 뜨겁거나 바람이 안 통하면 그만큼 더 힘을 써야 합니다. 저희 집 실외기는 오후 내내 직사광선을 받는 자리라 위쪽에만 차광막을 씌워서 그늘을 만들어줬고, 앞뒤 통풍 공간은 절대 막지 않았어요. 여기서 실수하기 쉬운 게 실외기를 상자처럼 완전히 덮어버리는 건데, 그러면 뜨거운 바람이 그 안에서 맴돌아서 오히려 더 나빠집니다.

    필터 청소도 은근히 티가 납니다. 저는 여름에 2주에 한 번씩 필터를 떼서 물로 헹구고 완전히 말려서 끼우는데, 한 달 넘게 방치했다가 청소했을 때 같은 설정에서 소비전력이 눈에 띄게 내려가는 걸 스마트플러그로 확인했어요. 바람이 시원찮게 나오면 그만큼 오래 돌려야 하니까 결국 요금으로 돌아옵니다.

    마지막으로 요금 구조를 알고 쓰면 마음이 훨씬 편해요. 주택용 저압은 여름철에 한 달 300kWh까지가 1구간, 300에서 450kWh가 2구간, 450kWh를 넘으면 3구간으로 단가가 크게 뜁니다. 그러니까 무조건 참고 아끼기보다 우리 집이 지금 몇 구간에 있는지를 보는 게 훨씬 현실적이에요. 한전 파워플래너나 한전 온 앱에서 검침일과 그때까지 쓴 사용량을 볼 수 있으니, 우리 집 검침일이 며칠인지만 알아둬도 남은 기간에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 감이 잡힙니다.

    정리하면 켤 거면 계속 켜두기, 초반에는 세게 돌리고 그 뒤에는 26도 전후로 유지하기, 선풍기 같이 쓰기, 실외기 통풍과 필터 관리하기, 그리고 누진 구간 확인하기 이렇게 다섯 가지예요. 저는 이렇게 바꾸고 나서 한여름에 거의 하루 종일 틀면서도 예전 여름보다 요금이 덜 나왔습니다. 시원하게 지내면서 아끼는 게 충분히 가능하니 한번 해보시면 좋겠어요.

    채택된 답변
  • 에어컨을 경제적으로 돌리는것은 희망 온도를 26도로 하는것입니다 그러면 시원하며서도 절약이 됩니다 거기에 선풍기를 켜면 훨씬 절약이 된다고 보면 정석 입니다

    나라에서 절약하는 온도라

    말하는 26도요

  • 저는 8년전에 17평형 벽걸이 에어컨을 사서 계속 쓰고 있는데요~26도 에코기능으로 하루종일 틀어도 한달에 전기세가3만원을 초과하지 않아요.

  • 에어컨을 경제적으로 돌리는 방법은 인버터제품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겠지만

    에어컨을 틀고 선풍기를 트는 경제적인 방법도 중요합니ㅣㄷ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