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이빈후과,로컬병원의 진료방식
사실 전에 화장실에서 볼일보다 너무미끄러워 왼쪽코 윗부분 비골쪽을 순간 세게 부딫친적있습니다.
그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일을 마친대로 동네 이빈후과에 진료를 받는데 거기셔 진료만보고 따로 큰이상
없다는말씀만하고 따로 ct도 권유안하던데 이게맞나요? 해필 다친부분이 왼쪽코 윗부분인데 차후
문제가 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왼쪽 코 윗부분을 세게 부딪히셨을 때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먼저 그 충격으로 인한 손상이 외부에서 눈으로 쉽게 식별할 수 없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큰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으셨다면, 진찰 결과 뼈나 연조직의 손상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당시 CT 촬영을 권유받지 못한 점이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CT는 골절이 의심되거나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할 경우에 권유됩니다.
현재로서는 코의 윗부분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즉각적인 문제는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지속되거나 부기가 가라앉지 않거나 형태가 변하는 느낌이 들면 추가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있는 경우, 다른 병원에서 CT 촬영을 통해 내면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의 변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드러날 수 있으므로,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압통의 정도, 붓기, 형태의 변형을 보고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하셨을 수 있겠습니다.
코뼈의 경우 골절이 있더라도 외형의 변형이 없으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필요하지도 않은데 괜히 CT를 찍어서 검사비만 더 지불하셨을 수 있는 상황인데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적절하게 진료를 봐주신 상황으로 보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이비인후과 로컬병원에서는 외상 후 코 주변 부위를 진찰할 때, 겉으로 부기나 출혈, 심한 변형이 없으면 보통 육안 진찰과 촉진만으로 판단하고 CT 등 추가 검사를 생략하기도 합니다. 특히 비골 부위(코뼈 바깥쪽)의 타박상이더라도 골절이 아니거나 기능적 이상(호흡곤란, 코막힘 등)이 없으면 보존적 치료로 충분하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당시 증상이 경미하고 외관상 이상이 없었다면 CT를 권유하지 않은 건 일반적인 진료 흐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뼈 주변은 외상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 코막힘, 미세 골절로 인한 변형 등이 뒤늦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후에도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다시 방문하거나, 2차 병원(대형병원이나 영상 장비가 있는 이비인후과)에서 비강 CT나 X-ray 등의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코 양쪽 모양이 다르게 느껴지거나 만졌을 때 뾰족하거나 눌리는 느낌이 있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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