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로 벅벅 닦는 것보다는 마른 붓이나 부드러운 천으로 곰팡이 가루부터 털어내는 게 먼저예요. 알코올이 가죽 유분을 다 빼앗아서 그 부분만 색이 뜨거나 뻣뻣해지는 경우를 실제로 봤어요, 이건 확실합니다.
저도 작년에 가방 밑단에 곰팡이 폈을 때 가죽전용 클리너로 살살 닦고 그늘에서 하루 말린 다음 컨디셔너 발라줬더니 자국 없이 없어졌어요. 바셀린은 색이 진해지거나 광택이 달라질 수 있어서 안 보이는 안쪽에 먼저 테스트하고 쓰세요. 곰팡이 자국이 색소침착까지 갔는지는 상태를 직접 봐야 알아서 이건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