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에 내성이 있는 동물의 피를 이용하여 해독제도 만들 수 있나요?
벌꿀오소리는 독사에게 물려도 잠시 기절했다가 일어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독에 대한 내성이 있는 것인데요. 이 동물의 피에 어떤 물질이 있기에 내성이 생기는 것인가여? 그리고 이를 이용해 해독제도 만들 수 있나요?
벌꿀오소리의 독 내성에 대해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연구가 더 진행된다면, 이론적으로는 해독제 개발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생명체의 독 내성은 단순히 하나의 물질에 의한 것이 아니라 매우 복잡한 생물학적 시스템의 결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벌꿀오소리의 독 내성을 모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의 혈액을 채취하여 연구하거나 약품을 생산하는 것은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벌꿀오소리의 혈액 성분을 이용한 해독제가 인간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벌꿀오소리를 비롯해 독에 내성이 있는 동물들은 혈액이나 조직에서 특정 단백질이나 효소가 독성 물질을 중화하거나, 독의 작용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벌꿀오소리는 신경독을 억제하는 변형된 수용체나 해독 단백질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물학적 특성을 분석하여 해독제 개발에 활용할 가능성은 있지만, 동물의 피 자체를 직접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윤리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신 이들의 생화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해 인공적으로 합성하거나 유사한 약물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벌꿀오소리는 피에는 특정 단백질과 항체가 있어 독에 대한 내성이 있어요
이 특성은 활용해 해독제 개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긴해요
뉴스나 자료를 보니 아직 해독제는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