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저의 고민을 들어주시고, 꿈을 찾는 걸 도와주실 분..?(글이 좀 많아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인 한 남학생 입니다.

저는 변호사를 꿈꿨었는데, AI의 발전으로 인한 전문 변호사와 초봉 변호사와의 격차,

그리고 변호사가 되기 위함까지의 드는 큰 비용과 빡센 경쟁률•무거운 학업 부담으로 인해서,

변호사라는 꿈을 접고 현재 '패션디자이너•개인 방송인•싱어송라이터'를 꿈꾸고 있습니다.

근데 이 세 가지의 직업으로 커서 돈 벌기도 힘들 것 같고, 돈되는 직업도 찾아야 할 것 같은데...

현재는 학업도 꾸준히 하고 있는데, 미래에는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제가 어떤 직업이 좋을지, 어떤 대학이 좋을지, 또는 고등학교는 어디로 가면 좋을지 답변해주세요... (밑에는 제가 생각한 저의 특징들입니다.)

▪︎성격

• 화를 잘 못내는 성격에, 일단 이해를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 포기를 하지 않으며, 최선을 다한 후 그래도 못하면 포기를 한 후 빠르게 다른 방법을 만듭니다.

• 현실적이고 직설적이고 차갑기도 하지만, 친구랑 있을 때는 날날이 같은 성격입니다.

▪︎특징

• 상상력이 매우 좋고, 창의력도 매우 좋습니다. 그림 그리는거나, 무언갈 만드는 걸 굉장히 좋아합니다.(실제로 머릿속에 나온 한 단어 가지고도 자캐를 90개 넘게 그릴 정도로 좋은 상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상상이 끊이질 않으며, 계속해서 상상을 하고 그 상상력을 세상에 더합니다.

•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도 해보고, 계속해서 암기하고 이해하려는 편입니다.

• 영어를 잘합니다. 실제로 제가 실생활에서 혼잣말로 영어를 말하는 적도 많고,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서 하는 등등 영어 실력을 독학적으로 하는 편입니다.(실제 원어민이 쓰는 영어 포함)

• 학교-학원에서 배운 수학을 실생활에 적용해보고, 어떻게 배치해야 가장 안전한지, 또는 어떤 물체의 넓이, 삼각비를 실생활에 적용해보는 등등 수학적 지식도 실생활에 많이 응용합니다.

• 이외에도 과학&사회(법) 등등을 실생활에 적용시켜 탐구력과 사고력을 높이려 합니다.

• 어떤 것을 보고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빈 놀이터를 보고, '비어버린 놀이터'라는 시를 쓰기도 했고요.

• 철학을 매우 좋아해서, '나는 누구인가', '다중우주론의 응용', '세상 홀로그램 설', '내가 없으면, 세상도 없을까?' 등등의 수많은 철학적인 생각도 합니다

• 역사나 지리도 좋아해서, 머릿속으로 제가 선 자리가 과거에는 어떤 모습인지 상상 해보기도 합니다.

• 저는 다른 사람들을 따라서 사회의 틀에 갇히는 직업보다 저의 독창적인 생각과 깊은 논리로 세상을 펼칠, '저만'의 꿈을 찾고 싶습니다.

• 워낙 독립심이 강해서, 빨리 부모로부터 독립 후에 손을 벌리지 않고(돈을 빌리지 않고), 저 홀로 독립적인 개체로써 살아가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것

1. 과목: 영어, 수학

2. 활동: 시 쓰기, 그림 그리기, 캐릭터 디자인, 노래 듣기, 철학, 토론(ex. 변호사와 검사=> 반론 하는거)

3. 기타: (사람 제외)모든 동물을 좋아합니다.

▪︎싫어하는 것

1. 과목: 체육(진짜 매우매우 싫어함)

2. 활동: 운동, 쓸모없는 잡일, 모둠 활동

3. 기타: 귀찮게 하는거, 똑같거나 같은 뉘앙스의 말을 여러번 하는 것.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글을 읽어보니 중3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 있고 깊게 고민한 흔적이 보여서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현실적인 벽(비용, 경쟁)을 냉정하게 보고 방향을 고민하는 모습 자체로 이미 대단한 역량입니다.

    ​특징들을 압축해서 현실적인 조언 몇 가지 정리해 드릴게요...

    ​1. 나의 진짜 강점 : '이성'과 '감성'의 콜라보

    ​적어주신 성향을 보면 수학/영어/철학 같은 논리적 머리와

    그림/시/캐릭터 디자인 같은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갖고 있어요.

    사회는 자꾸 둘 중 하나만 고르라지만, 이 두 가지를 융합하는

    사람이 현대 사회에서 제일 살아남기 유리합니다.

    ​2. 고등학교는 어디로 갈까?

    • ​일반고 추천

    ​미술 특성화고나 예고보다는 일반고가 훨씬 나을 거예요.

    수학/영어 실력이 아깝기도 하고, 싫어하는 체육이나 쓸데없는

    모둠 활동 스트레스를 피하면서 내신을 챙기는 게 대학 갈 때

    선택지를 넓혀줍니다.

    ​그림이나 창작은 학교 동아리나 개인 작업실, 디지털 툴을 활용해 혼자서 포트폴리오를 쌓는 게 독립심 강한 성향에도 딱 맞아요.

    ​

    3. 현실적인 진로 방향 (돈과 꿈 잡기)

    ​패션, 방송, 음악은 매력적이지만 처음부터 전업으로 삼기엔

    리스크가 커요.

    독립적으로 멋지게 살고 싶다면 이런 쪽을 눈여겨보세요.

    • ​글로벌 컨셉 디자이너 / 캐릭터,월드빌딩 아티스트

    ​뛰어난 상상력과 철학적 세계관(다중우주, 존재론 등)을 그림과

    녹여내는 직업이에요.

    특히 영어를 잘하니까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게임사나 웹툰/콘텐츠 시장을 타겟으로 삼을 수 있어서 수입과 독립성을

    다 챙기기 좋습니다.

    • ​UI/UX 및 브랜드 디자이너

    ​수학적 논리(구조/배치)와 미적 감각이 모두 필요해서 수요가

    많고 안정적이에요.

    음악/패션/방송은?

    ​이걸 생계 수단으로 삼으면 오히려 예술이 스트레스가 돼요.

    든든한 본업(디자이너 등)을 기반으로 경제력을 잡고

    '부캐(사이드 프로젝트)'나 독립 콘텐츠로 풀어내는 게 타협 없는 예술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지금 하는 철학적 고민이나 머릿속의 수많은 상상들은 절대

    쓸데없는 게 아니라, 나중에 본인만의 강력한 무기가 될 가장

    비싼 자산이에요.

    너무 조급해 말고 천천히 준비해보세요.

    충분히 멋지게 잘 해낼 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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