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기도 모르게 욕을 하고 그게 잘못된것인지 알고 웁니다.
아이가 자기도 모르게 어디선가 배운 욕을 그 상황에 맞게 의성어처럼 뱉은 후에
그게 잘못된것인줄 알고 바로 웁니다. 나쁜것인줄은 아는데.. 자기도 모르게 튀어 나오는 것
같은데 이러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자기도 모르게 욕설을 사용하는 것은 부모나 어른으로서 교육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먼저, 부모는 차분하게 대처하여 아이가 혼란스러움을 덜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아이를 위로해주세요.
나쁜말이나 행동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맘을 좀먹어 가는 무서운 것들이라 설명해 주시고
부모님의 어렸을 적 경험을 공유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스스로 잘못인줄 알고 있으니 다독이고 격려하면 금방 고칠 수 있을거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그렇습니다. 욕을 집에서 배우지는 않죠.
아이는 주변의 사소한 언어 표현에도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놀이에서, 연령에 맞지 않는 영화나 드라마를 부모와 함께 시청하는 것 역시도 아이의 욕설 사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욕을 하는 아이들은 친구들이 하니까, 유튜브에서 봤으니까 와 같은 이유로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가 않습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주로 사용하는 욕 단어들의 정확한 뜻을 알려주는 것도 욕설 사용 제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아익 자주 쓰는 욕설들을 함께 연습장에 쭈욱 써 본 후 각각의 단어들이 실제 정확한 의미를 아이와 함께 보는 활동을 해보세요.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던 욕설들의 끔찍한 의미를 알고 나면 욕을 쓰고 싶은 동기가 반감이 될 수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 스스로도 나쁜 말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혼자 자책을 하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아이의 비속어나 나쁜 말에 크게 반응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의 비속어에 과민하게 반응을 하기 보다는 다른 언어로 교정하는 방법만 알려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