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뽀얀굴뚝새243
산에 사는 멧돼지가 민가에 내려오면 사람을 공격하는데 원래 공격성이 많은 동물인가요? 배고파서 그런 걸까요?
시골에 사는 친척분이 겨울에 알바로 멧돼지를 잡으러 다닙니다. 멧돼지 때문에 농작물이며 사람한테까지 해를 입혀서
겨울에는 멧돼지 잡는 일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멧돼지가 겨울에는 먹이가 더 없을 거 같은데 사람한테 해를 입히는 건
먹잇감으로 보여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원래 야생이라 공격성이 강해서 그런 걸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멧돼지는 본래 방어 기제에 의한 공격성이 매우 강한 동물이며 민가 출현은 먹이 부족과 서식지 파괴가 결합된 생존 전략의 결과입니다. 잡식성인 멧돼지에게 사람은 포식 대상인 먹잇감이 아니나 겨울철 극심한 기근 상태에서 농작물이나 음식물 쓰레기를 찾으러 내려왔다가 인간과 마주칠 경우 이를 위협으로 간주하여 돌진하는 성향이 뚜렷합니다. 특히 번식기나 새끼를 거느린 시기에는 극도로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선제 공격을 감행하므로 야생 동물의 본능적인 영역 수호와 생존 본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인명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채택된 답변사실 멧돼지는 본래 겁이 많고 사람을 피하는 성격으로 먼저 사람을 찾아다니며 공격하는 포식자는 아닙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매우 위협적으로 하는데, 민가에 내려오는 주된 이유는 말씀하신 것처럼 겨울철 산속 먹이 부족으로 인한 배고픔으로 농작물이나 음식물 쓰레기를 찾기 위해 내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서식지가 파괴되고 상위 포식자가 없어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난 점도 민가 출몰의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성현 전문가입니다.
산에 사는 멧돼지의 경우 사람의 손을 타지않고 야생에서 살아가기에 사람에 대한 유대가 쌓이지 않은 야생동물입니다.
이렇기에 사람에 대한 공격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멧돼지는 원래 사람을 적극적으로 사냥하는 포식 동물은 아닌데요, 멧돼지는 잡식성이며 주로 도토리, 뿌리식물, 곤충, 작은 동물 등을 먹고 살아가는 동물입니다.
그럼에도 민가에 내려와 사람을 공격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공격성이라기보다는 방어 행동 또는 위협에 대한 과잉 반응에 가깝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먹이가 줄어드는데요 도토리 흉년이 들거나 눈이 많이 쌓이면 산속에서 먹이를 찾기 어려워집니다. 이때 열량이 높은 농작물이나 음식물 쓰레기를 찾아 민가로 내려옵니다. 즉, 배고픔이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맞지만 사람을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먹이를 찾다가 사람과 마주치는 것입니다.
또한 멧돼지는 시력이 좋지 않은 대신 후각과 청각이 발달해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사람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면 위협으로 인식하고 돌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도망갈 공간이 좁거나 놀란 상태에서는 선제 방어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번식기에는 수컷의 공격성이 증가하는데요, 이 시기에는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증가해 예민해지고, 영역 방어 행동이 강해집니다. 또한 어미가 새끼를 데리고 있을 경우에는 매우 방어적으로 변합니다.
최근에는 도시 주변에서 인간 활동에 익숙해진 개체들이 늘고 있습니다. 먹이를 반복적으로 얻은 경험이 있으면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데, 이 경우 가까이 접근하다가 위협을 느끼면 공격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공격성이 원래 강하다기보다는 환경 적응 과정에서 경계심이 낮아진 결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