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한결같은코뿔소
처음으로 혼자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가볼 만한 코스나 명소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처음으로 혼자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가볼 만한 코스나 명소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혹시 알고 계신분이 있으시면 자세히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처음 혼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니 설레시겠네요.
우선 여행 일정과 전체 예산, 숙소 위치, 운전 가능 여부를 알려주셔야 정확한 코스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여행 기간과 이동수단에 따라 비용과 동선 차이가 상당히 크기 때문입니다.
저는 2020년 6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제주에서 거주하면서 여러 지역을 다녀봤습니다. 경험상 3박 4일이라면 제주 전체를 돌기보다는 동부·서부·남부 중 한두 권역을 정해 하루에 2~3곳 정도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장소를 바로 추천하지 못한 것도 여행 일정과 숙소 위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숙소가 제주시에 있는지 서귀포에 있는지에 따라 같은 관광지라도 이동시간이 크게 달라집니다. 그래도 제가 직접 가봤거나 기억에 남았던 곳을 권역별로 묶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주시내·야간 코스: 동문시장 또는 이호테우 말등대 → 한라수목원·수목원길 야시장
이호테우 말등대는 해 질 무렵에 둘러보기 좋고, 수목원길 야시장은 현재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호테우 말등대 · 수목원길 야시장
서부 코스: 이호테우 말등대 → 애월·서부 해안 → 새별오름
제주 서쪽에는 유명한 해변과 해안도로가 많습니다. 새별오름은 애월읍에 있어 서부지역 여행과 묶기 좋습니다. 새별오름 안내
남서부·중문 코스: 산방산 일대 → 산방산 탄산온천 → 제주실탄사격장
산방산 탄산온천은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실탄사격장은 중문에 있으므로 남서부나 중문에 숙소를 잡았을 때 묶어보기 좋습니다. 산방산 탄산온천 · 제주실탄사격장
특히 처음 제주도에 가면 섬이 생각보다 얼마나 큰지 감을 잡기 어렵습니다. 제가 레이를 직접 운전했을 때 제주시에서 동쪽 끝 성산 방면까지 제한속도를 지키며 가니 약 1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출발 위치와 교통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제주공항에서 성산일출봉까지도 일반적으로 약 1시간 15~20분 이상이 필요한 거리입니다. 이 점만 기억해도 숙소 위치와 하루 이동 동선을 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동수단도 비용을 비교해봐야 합니다. 짧은 일정이라면 렌터카가 간편하지만, 7박 이상 장기여행이라면 본인 차량을 배에 싣고 오는 방법도 검토할 만합니다. 제가 이용했을 당시에는 SUV 선박 왕복 운송비가 약 60만 원 정도였습니다.
반면 보험을 포함한 경차 렌트비가 하루 10만 원이라면 7일에 70만 원이 됩니다.
다만 렌터카 가격과 선박 운송비는 성수기·차종·출발항에 따라 달라집니다. 렌터카는 자차보험 범위와 면책금, 휴차보상료까지 확인하고, 자차 선적은 승선권과 항구까지 가는 유류비·통행료까지 포함해서 비교해야 합니다.
여행 일수와 전체 예산, 숙소 지역, 이동수단을 알 수 없어 구체적인 코스를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정도까지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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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처음 혼자 가시는 거라면 욕심내서 제주 한 바퀴 돌기보다
동쪽이나 서쪽 한 곳을 정해서 천천히 다니는 걸 추천해요
동쪽은 성산일출봉 - 섭지코지 - 함덕해수욕장 코스가 좋고
서쪽은 협재해수욕장 - 한림공원 - 애월 쪽으로 가면 바다 구경하며 걷기 좋아요
혼자 여행의 최고 장점은 배고프면 밥 먹고, 피곤하면 바로 카페 들어가고
사진 찍다 마음에 들면 또 찍어도 아무도 뭐라 안 한다는 거예요 ㅎㅎ
렌터카가 있으면 훨씬 편하고 일정은 빡빡하게 잡지 않는 게 좋아요
혼자 처음 가는 제주라면 렌터카 유무에 따라 코스를 완전히 다르게 잡는 게 좋아요. 운전을 하신다면 동쪽 코스(성산일출봉 - 광치기해변 - 섭지코지 - 월정리·세화 해변 - 비자림)를 하루, 서쪽 코스(한담해안산책로 - 협재·금능 - 신창풍차해안 - 수월봉)를 하루로 붙이면 이동이 깔끔합니다. 운전을 안 하시면 제주시나 서귀포에 숙소를 잡고 버스로 다니기 좋은 곳(사려니숲길, 이중섭거리, 서귀포 올레시장, 천지연폭포) 중심으로 짜는 편이 훨씬 편해요.
혼행에 특히 잘 맞는 건 올레길 한두 코스예요. 6코스(쇠소깍~외돌개)나 7코스는 표지판이 잘 돼 있고 사람도 적당히 있어서 혼자 걷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9월이면 아직 낮이 더우니 오전에 걷고 오후엔 카페나 실내(제주현대미술관, 김영갑갤러리)로 빼는 일정이 체력에 좋아요. 혼밥은 고기국수, 김밥, 성게미역국 같은 1인 메뉴가 편하고, 흑돼지는 1인 구이 가능한 집을 미리 검색해 두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숙소를 하루하루 옮기지 말고 2박씩 붙이면 이동 피로가 확 줄어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처음 혼자 제주도라면 욕심내기보다 제주시->애월->협재->성산처럼 동선을 나눠서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담해안산책로, 협재해수욕장, 성산일출봉, 섭지코지는 혼자 걷고 풍경을 즐기기 좋습니다. 카페나 맛집도 혼밥 가능한 곳을 미리 찾아두면 훨씬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