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직한상괭이124
요즘 모기가 너무 많은거 같아요...
새벽에 잠을 이루기 힘들만큼 주변에 모기가 너무 많아요. 대체 언제쯤이면 이놈의 모기를 안 볼 수 있을까요? 모기채 휘두르는것도 지쳐요 ㅜㅜ
4개의 답변이 있어요!
모기는 찬바람이 나면 사라집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으니 모기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잠을 이루기 힘들만큼 주변에 모기가 너무 많다면 고생이 심하시겠습니다. 저거 모기 때문에 밤에 잠을 쏟은 적도 있고. 힘든 적도 있습니다. 모기 나타나자마자 살충제를 뿌려 퇴치하세요 곧 찬바람 나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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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기분 탓이 아니라 실제로 이 시기에 모기가 늘어납니다. 이유를 알면 언제까지 버텨야 하는지도 가늠이 됩니다.
모기가 가장 활발한 기온은 대략 이십오 도에서 이십칠 도 사이입니다. 한여름에 삼십 도를 훌쩍 넘기면 오히려 활동이 줄고 숨어 지냅니다. 그러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 이맘때가 되면 활동하기 딱 좋은 온도가 되어 한꺼번에 나옵니다. 여름보다 가을에 더 물린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한 가지가 더 겹칩니다. 이 시기 암컷 모기는 겨울을 나기 위해 영양을 비축해야 해서 흡혈 욕구가 훨씬 강합니다. 그래서 끈질기게 달려듭니다.
언제까지냐는 질문에는 기온으로 답을 드릴 수 있습니다. 최저 기온이 십 도에서 십삼 도 아래로 내려가면 활동이 뚝 끊깁니다. 중부지방 기준으로 보통 시월 말에서 십일월 초입니다. 다만 지하 주차장이나 보일러실, 아파트 계단처럼 따뜻한 곳으로 들어간 개체는 한겨울에도 가끔 나타납니다.
새벽에 유독 심한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가정에서 흔한 빨간집모기는 밤에 활동하는 종이라 해질 무렵과 새벽에 가장 왕성합니다. 귓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내쉬는 숨의 이산화탄소를 따라오기 때문이라 얼굴 쪽으로 오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제 실제로 효과가 있는 순서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볼 것은 들어오는 길목입니다. 방충망이 찢어진 곳이 없는지, 그리고 방충망이 창틀 레일에 딱 붙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방충망 옆면의 털이 닳으면 틈이 생겨 그리로 들어옵니다. 여기가 막히면 체감이 확 달라집니다.
화장실도 큰 통로입니다. 배수구에 덮개를 씌우고 물을 자주 내려 주세요. 아파트라면 화장실 천장 환기구를 통해 옆집이나 공용 통로에서 넘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기팬을 쓰지 않을 때 닫히는 구조인지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집 주변에 고인 물이 있으면 그것부터 없애야 합니다. 화분 받침에 고인 물, 빗물받이, 버려진 용기 같은 곳에서 번식합니다. 모기는 병뚜껑에 고인 물만 있어도 알을 낳습니다.
잘 때 쓰실 방법도 몇 가지 있습니다. 선풍기를 약하게 틀어 두면 의외로 효과가 큽니다. 모기는 비행력이 약해서 약한 바람에도 접근을 잘 못 합니다. 전기도 거의 안 들고 약제도 안 쓰는 방법이라 먼저 해 보시길 권합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모기장입니다. 침대에 씌우는 형태든 바닥에 치는 형태든 값도 저렴하고 약을 쓰지 않아 매일 써도 부담이 없습니다. 액상 전자모기향은 문을 닫은 방에서 효과가 있지만 아침에 환기는 꼭 해 주세요.
자기 전에 샤워를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땀에 섞인 성분과 발 냄새가 모기를 부르기 때문에 씻고 자면 확실히 덜 물립니다.
마지막으로 돈만 쓰고 효과가 없는 것들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초음파를 내보낸다는 앱이나 손목에 차는 팔찌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유인등 방식의 포집기도 실내에서 사람을 노리는 모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이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진짜 많은 거 같아요. 그래서 잘 땐 바로 에프킬라 뿌릴 수 있게, 침대 옆에 두고 자고, 침대 옆에 바로 잡을 수 있는 책상이 있거든요. 그래서 모기 소리가 나서, 뿌리면 바로 죽어서, 소리가 안 나더라고요.
방안이 춥기보다는 따뜻해서 그럴수도 있으니 환기를 많이 시키시고 춥게 하시면 모기들이 움직이지를 않을거예요
아니면 창문과 문을 닫고 모기향을 켜놓고 몇시간동안 밀폐된곳에 놔두시고 그다음에 환기를 시켜서 시원하게 하시는 방법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