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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쓱한호박벌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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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지수 기준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지요?

각 나라마다 소비자 물가지수를 발표하는데, 소비자 물가지수에 포함되는 품목과 가중치는 동일한지 궁금합니다. 동일하지 않다면 각 나라에서 발표한 물가지수는 주관적일 수 있으며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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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전세계마다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산정방법은 비슷하나 국가별로 가중치를 다르게 두다 보니 실제로는 기준이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산정 방법에 대한 차이점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주거비 비중의 차이
      한국은 주거비 비중에 대해서 9.8%를 지쉥 반영하나, 미국의 경우에는 32%를 지수에 반영하게 됩니다. 이러한 미국과 우리나라의 주거비 비중 차이는 '우리나라는 자가 주거비'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공공요금 인상 억제
      한국의 경우에는 전기료나 가스요금을 정부에서 관리하게 되다 보니 전기료나 가스요금을 억제함으로서 소비자물가지수를 왜곡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는 경우에는 공공기관들의 적자가 크게 증가하여 향후 부실화 우려가 발생합니다.

    여기서 가장 큰 차이점은 지속적으로 이야기되는 '자가 주거비' 부분인데, 이 부분은 내가 살고 있는 주택을 임대를 주게 되었을때의 월세 비용을 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가 미국과 동일한 소비자물가지수 산정방식을 사용한다고 하면 현재 물가수준인 4%가 아니라 이보다 4~5%가 높은 9%수준으로 평가되어 우리나라의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이 결코 낮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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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각 나라에서 발표하는 소비자 물가지수는, 해당 나라의 경제 상황과 물가 동향을 반영하기 위해 각각의 방식으로 산출됩니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일반적으로 가계소비 지출에 대한 가중치를 부여하여 계산됩니다. 이 가중치는 각 나라의 경제 상황과 소비 패턴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나라의 경우 주택 가격이 중요한 인플레이션 요인일 수 있고, 다른 나라의 경우 의료비가 중요한 인플레이션 요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나라에서는 해당 나라의 특정 경제 지표와 소비 패턴에 맞게 가중치를 조정하여 소비자 물가지수를 계산합니다.

    그러나, 국제적으로 비교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OECD는 국제적으로 비교 가능한 소비자 물가지수 산출을 위해, 가중치와 품목을 일정하게 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국제적인 비교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역시도 모든 나라의 상황을 반영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상황과 목적에 따라 적절한 지수를 선택해야 합니다. 따라서, 각 나라에서 발표하는 물가지수는 해당 나라의 상황과 목적에 따라 조정되므로, 비교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보와 분석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각 나라에서 발표하는 소비자 물가지수는 해당 국가의 경제 및 사정에 따라 포함되는 품목과 가중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일반적으로 가계소비를 대표하는 일정한 가중치를 부여한 소비재 항목들을 대상으로 산출됩니다. 그러나 각 국가에서 소비재 항목을 분류하고 가중치를 결정하는 방식은 서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총 8개의 주요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대표하는 가중치가 적용됩니다. 주요 항목은 음식 및 술, 주택, 전력 및 가스, 교통, 의료, 옷 및 신발, 통신, 레저 및 교육 등입니다. 이에 반해 유럽 연합에서는 소비자 물가지수를 12개의 항목으로 분류하며, 미국과 다르게 주택대출 이자와 같은 비소비지출도 포함됩니다.

    따라서, 각 나라에서 소비자 물가지수를 발표할 때는 해당 국가의 경제와 사정에 맞게 소비재 항목을 분류하고 가중치를 부여하여 산출하므로, 국가마다 포함되는 품목과 가중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닙니다.

    각 나라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산정하는데에

    품목이나 비율 등이 모두 다르며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하여 주거지 비율이 적은편에 속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각 나라별 소비자물가지수 측정은 대략적으로는 유사하나 다 똑같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는 주거비가 포함되지 않으나 미국의 경우 주거비가 포함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각 나라마다 발표하는 소비자 물가지수에 포함되는 품목과 가중치는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각 나라의 소비 패턴과 경제 구조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농업이 발달된 나라에서는 식품 가격이 물가지수에서 높은 가중치를 차지할 수 있고, 산업화가 진행된 나라에서는 전기 요금이 높은 가중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나라에서 발표하는 물가지수는 주관적인 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물가지수를 구성하는 품목과 가중치 결정 시 어떤 요소를 우선시하는지 등의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나라에서 발표하는 물가지수를 비교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국제적으로는 소비자 물가 지수를 통해 각 나라의 물가 수준을 비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각 나라의 물가 지수에 대한 특성과 차이점을 고려하며 비교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인 PPP(구매력 평가)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서로 다른 나라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경우 식료품 가격이 비교적 높은 가중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미국의 경우 자동차 가격이 높은 가중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에서 상승한 자동차 가격이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크겠지만, 한국 소비자 물가지수에는 영향이 미미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