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없어서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말씀하신 위치와 특징을 바탕으로 가능성 있는 것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요도 입구 옆에 생기는 하얀 살덩어리로 통증이 없는 경우, 가장 흔한 건 요도 카런클(urethral caruncle)이나 요도 점막 탈출증입니다. 요도 점막 일부가 외부로 돌출되는 경우인데, 40대 이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포다이스 반점이 모여서 크게 보이는 경우도 있고, 피지낭종이나 표피낭종이 그 위치에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콘딜로마(성기 사마귀)도 배제는 해야 하는데, 이쪽은 보통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여러 개가 함께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생겼고 크기가 상당하다면 비뇨의학과에서 직접 확인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요도 입구 근처 병변은 위치 특성상 자가 판단보다 전문의 진찰이 훨씬 정확합니다. 대부분 양성 병변이지만, 크기가 크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변한다면 조직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