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간지럼은 내가 스스로 하면 별로 안 간지러울까?

다른 사람이 간지럽히면 엄청 간지러운데,

같은 부위를 내가 직접 만지거나 간지럽히면 별로 간지럽지 않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참 신기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내가 움직임을 직접 만들 때는 뇌가 손이 어디로, 어느 정도 힘으로 움직일지 미리 예측해서 감각 자극을 약하게 처리한다고 해요. 그래서 손으로 팔이나 옆구리를 만져도 실제 자극은 느껴지지만 예상 밖의 간지러운 느낌은 덜합니다. 반대로 다른 사람이 만지면 언제, 어느 위치를, 얼마나 세게 건드릴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감각이 더 크게 느껴지고 간지럼을 타게 되고요. 소뇌가 내 움직임의 예상 결과와 실제 감각을 비교해 차이를 줄이는 과정도 관련 있다고 합니다. 다만 피곤하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진 상태에서는 스스로 만져도 평소보다 간지럽게 느껴질 수 있어요.

    채택된 답변
  • 내가 직접 간지럽힐때는 생각보다 별로 간지럽지 않습니다. 저도 예전에 이게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찾아본 적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뇌가 내가 움직이는 행동을 미리 알고있기때문입니다. 손을 움직이기 전에 뇌가 어느 부위를 만질지 어느정도 예상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피부에 자극이 와도 뇌가 그 자극을 조금 약하게 느끼게 합니다. 다른 사람이 갑자기 간지럽히면 언제 시작할지 알 수 없습니다. 어느부위를 만질지 얼마나 세게 할지도 예측하기 어렵고요. 뇌가 예상하지 못한 자극을 더 크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부위를 만져도 남이 하면 훨씬 간지럽게 느껴집니다. 항상 신기한 것 같습니다.

  • 이미 의식을 하고 이건 내 손으로 자극하는 것이다라고 인지하기 때문일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가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일겁니다.

    신경과 관련이 있는거로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