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 환자인데 IgA, IgG 결핍도 진단 받릉경루
올해기준 25살 여자로 심실중격결손, 소아기 때 진단받은 루푸스, 혼합성 폐질환, HLH(급성x, 자가면역성), 아토피 등으로 성인이 되어서도 주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최근 루푸스 악화로 외래에서 검사 결과가 너무 안좋아서 외래날 당일 입원을 권유받아 입원을 하게 됐었는데 IgA, IgG 결핍 또한 최종 진단 받게 되어
면역글로불린 치료까지 앞으로 같이 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지금은 루푸스 치료가 우선인지라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를 강하게 쓰다가 점차 줄이고 안정 됐을 때
면역글로불린을 시작한다고 하시는데
자가면역질환이랑 IgA,G 면역결핍은 어떻게 보면 치료 방법이 반대되는 개념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이 맞을까요?
또 퇴원 후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관리 하면 좋을까요?
담당 교수님과 주치의 선생님께서는 열 38.0도 이상으로 나면 무조건 응급실로 와서 진료 보라는 이야기를 달었습니다!
말씀하신 이해는 전반적으로 맞습니다. 다만 실제 임상에서는 두 개념을 분리해서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자가면역질환(루푸스, 자가면역성 HLH)은 과도한 면역 활성으로 장기 손상이 발생하는 상태이므로 스테로이드·면역억제제로 염증을 먼저 억제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반대로 IgA·IgG 결핍은 감염에 취약한 상태로, 면역글로불린은 ‘면역을 자극’한다기보다 부족한 항체를 보충해 감염을 예방하는 보존적 치료에 가깝습니다. 활동성 루푸스가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면역글로불린을 시작하면 염증 악화나 해석이 어려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현재처럼 루푸스 안정 후 단계적으로 병행하는 전략이 표준적입니다. (얼핏보면 모순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 인정합니다 ㅜ)
퇴원 후 생활 관리는 감염 조기 대응이 핵심입니다. 38.0도 이상 발열 시 즉시 응급실 내원 지침은 매우 중요하며, 미열·오한·기침·배뇨통·설사·피부 병변 등도 평소보다 낮은 문턱으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손위생, 사람 많은 밀집 환경 회피, 생백신 접종 금지(비활성화 백신은 주치의 상의 후), 외상·상처 즉시 소독, 정기 혈액검사 및 약물 순응도가 중요합니다. 피로 누적과 수면 부족은 질환 악화를 유발할 수 있어 일상 리듬을 보수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