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에서 통증과 야간 각성은 흔하며, 특히 삼출로 중이 압력이 올라갈 때 더 심해집니다. 현재 양상은 통증 조절이 핵심입니다.
해열진통제는 보통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두 계열을 사용합니다. 원칙적으로는 한 가지 약을 적정 용량과 간격으로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며, 교차복용은 “필요시 제한적으로” 고려하는 전략입니다. 즉, 단일 약제로 조절이 충분하지 않고 아이가 명확히 힘들어할 때, 각각의 권장 간격과 1일 최대 용량을 엄격히 지키는 범위에서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보호자 임의로 상시 교차복용을 루틴화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투여 시각이 겹치거나 총량을 초과하는 실수가 흔하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저체온은 일반적인 용법 범위에서 해열제를 사용한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히려 우려해야 할 것은 과량 투여에 따른 간독성(아세트아미노펜)이나 신장/위장 부작용(이부프로펜)입니다. 따라서 “자주”보다 “정확하게”가 중요합니다.
실제 적용은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먼저 처방된 한 가지 약을 체중 기준 용량으로 규칙적으로 사용합니다. 통증이 뚜렷하고 다음 투여까지 간격이 남았을 때에만 다른 계열을 추가로 1회 사용하는 방식으로 제한합니다. 두 약 각각의 투여 간격(아세트아미노펜은 보통 4에서 6시간, 이부프로펜은 6에서 8시간)과 1일 최대 용량을 넘지 않도록 기록을 남기면서 관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동반 관리로는 수분 섭취 유지, 상체를 약간 올린 자세, 미온 찜질 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의사 판단에 따라 필요 시 사용하며, 통증 자체는 해열진통제로 조절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다음 상황이면 재진이 필요합니다. 고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진통제로도 통증 조절이 안 되는 경우, 보챔이 심해지거나 탈수 징후가 있는 경우,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입니다. 반복되는 중이염이면 고막 절개나 환기관 삽입을 고려하는 단계로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소아 급성 중이염에서 초기 통증 조절을 1차로 강조하며, 해열진통제의 적절한 사용을 권고합니다(미국소아과학회 AAP, 유럽 ENT 가이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