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에서 몇백 킬로미터도 안 탄 차량이 나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구매자가 차량을 계약한 후 출고까지 시간이 걸리는 동안 다른 차로 변경하거나 계약을 취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자동차 딜러가 이미 출고된 차량을 중고차로 등록해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 신차 출고 후 차량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예상과 다르게 불편함을 느껴 단기간 사용 후 처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셋째, 법인 리스나 렌트카 업체에서 계약이 조기 해지된 차량이 중고시장에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넷째, 일부 딜러들이 차량을 신차 출고 후 고객에게 넘기지 않고 시승차로 사용하거나 다른 딜러와 거래를 하다가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고나 결함이 발생하여 다시 팔리는 경우도 있지만, 극히 일부이며 대부분은 위와 같은 사유로 중고차 시장에 나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