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죽고 싶어요 살고 싶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올해로 중3이 된 여학생 입니다
솔직히 저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죽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어서 고3 수능 치고 죽자 마인드로 살고 있어요 저는 나중에 제가 어른되서 똑바로 살아갈 자신이 없거든요.. 초4때부터 성적이 좋지 않기도 했고 엄마랑 많이 싸우기도 하고 학교폭력도 수없이 많이 당해봤고 아마 유치원 때좋은 기억은 다 없고 화장실에 여자아이가 저 가둔 기억만 있네요 중학교때도 좋은친구도 많이 생겼지만 티 안나게 괴롭히더라고요 그래서 먹는걸로 풀다보니 70kg 찍은적도 있고 지금은 50kg로 정상 체중이지만 살 찌는게 무서워요 그래서 가끔은 그냥 내가 문제라고 생각해서 저를 끝까지 제가 몰아붙이고 자책하거든요 요새는 살이랑 친구관계보다는 성적 때문에 죽고 싶어요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스럽기도 하고 괜히 짐만 되는것 같아서 자살시도나 자해도 해봤는데 죽지는 않더라고요 솔직히 아직 전 살고 싶은데 살아갈 용기는 안나고 나 죽는다고 울어줄 사람이 있기는 할까 라는 생각이 들고 나 하나쯤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는데..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제 우는것도 지쳤고
엄마한테도 엄마 나 고3되면 수능치고 죽고싶어 라고 말한적도 있어요 엄마가 저 우는것도 다 아는데 모르는척 했더라고요 지금까지 5년 정도 버텼는데 앞으로 4년 어떻게 버티죠.. 만약에 20살 된다 하더라도 공부 못해서 알바만 뛰면서 살고 있을텐데 그래서 어제도 1시간은 울다가 지쳐서 자고 그랬거든요 저도 그만큼 울었으면 눈물이 안나온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전 앞으로 4년 조차 버틸 자신이 없어요 제가 그렇게 가치 있는 사람도 아니고 어떤것을 특별하게 잘하는것도 아니고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사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