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특정 시대에는 튤립 알뿌리 하나가 집 한채 가격에 거래되는 거품이 발생했을까요?

17세기 네델란드의 튤립 파동이 경제학적으로 자산 검품의 전형적인 사례로 꼽히는 이유와 당시 대중의 투기 심리가 어떻게 금융 시스템을 붕괴시켰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17세기 네덜란드 튤립 파동은 희소성과 집단 투기 심리가 결합된 역사상 최초의 자산 거품입니다. 당시 튤림은 귀족의 지위 상징이었고, 휘귀 품종은 공급이 극히 제한됐습니다. 가격이 오르자 실수요와 무관하게 되팔기 목적의 투기 수요가 폭발했고, 선물 계약까지 등장해 실물 없이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문제는 거품이 꺼지는 순간 선물 계약 이행 불능 사태가 연쇄적으로 발생해 금융 시스템 전체에 충격을 줬다는 점입니다. 내재가치와 무관하게 “더 비싸게 팔 수 있다”는  믿음만으로 가격이 형성되는 구조는 현재의 일부 코인, 밈주식 현상과도 닮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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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전문가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끊임없이 우상향한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사람들이 투자를 하였고, 광기의 끝에서는 누구든지 이러한 투자에 뛰어들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사실상 사용가치가 없는 것이기에 이러한 버블이 붕괴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의 자본시장의 자산들은 대부분은 그 자체만의 가치를 지니고 있기에 이에 대한 부분에서 차별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