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드름 염증 주사는 보통 스테로이드 성분을 쓰기 때문에, 처음 맞고 나면 주변 피부가 얇아지거나 약간 움푹 들어간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스스로 회복하려는 힘을 되찾기 때문에, 사흘에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점차 부드러워지고 패임도 옅어지는 경우가 많답니다. 특히 주사 직후에는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피부가 일시적으로 위축된 상태라서, 냉찜질을 살짝 해주고 그 부위를 비비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아요.
패임이 오래 간다면, 처음 염증 자체가 컸던 흔적이 남은 것일 수 있어요. 그럴 때는 무리하게 집에서 관리하려고 하지 말고, 보습과 자외선 차단을 꾸준히 해주면서 피부 재생에 집중해 보세요. 가능하면 비타민 성분이나 재생 크림을 조금씩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되고, 시간이 지나도 패임이 거슬릴 정도로 남아 있다면 피부과에서 상태에 맞는 레이저나 재생 시술을 상담받아 보실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염증이 생겼을 때 짜거나 건드리지 않는 것이고, 주사 후에는 해당 부위에 화장품을 두껍게 바르거나 마사지하지 않는 거예요. 몸의 회복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조금 답답해도 최소한 2주 정도는 지켜보시면서, 붉음이나 통증이 심해지면 바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잘 관리하시면 생각보다 많이 좋아지실 테니 너무 걱정 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