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성기 피부에 작은 흰색 또는 황백색 구진이 몇 개 모여 있는 모습이 보이지만, 이 한 장의 사진만으로 곤지름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곤지름은 보통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꽃양배추 모양, 닭벼슬 모양으로 자라면서 점차 개수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사진의 병변은 비교적 작고 둥글며 매끈해 보여 피지선(포다이스 반점), 진주양 음경구진, 모낭 관련 병변 등 양성 변화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성기 부위 병변은 사진만으로 정확한 감별이 어렵습니다. 특히 최근 수개월 내 성접촉이 있었거나, 병변 수가 늘어나고 있거나, 점점 커지는 양상이라면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받아 확대경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현재 사진만 놓고 보면 전형적인 곤지름으로 보인다고 단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도 없습니다. 병변이 처음 생긴 시기, 성접촉 여부, 크기 변화 여부가 진단에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