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경남 진주의 유등에 대한 유래가 궁금합니다.
경상남도 진주의 대표적인 축제는 진주 유등 축제로 알고 있습니다.
진주 유등 축제는 진주성과 그 앞의 남강 일대에서 화려한 등들을 전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러한 경남 진주의 유등에 대한 유래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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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의 유등은 임진왜란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1592년 진주성 전투에서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왜군을 물리치기 위해 남강에 등불을 띄어 성 밖의 의병과 지원군에게 신호를 보낸 것이 기원입니다. 이 전술은 왜군의 강 건너기를 저지하게 하였습니다.
이후 1593년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7만명의 민관군을 기리기 위해 진혼 의식과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면서 유등을 띄우는 의식을 하여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2002년부터 진주 남강유등축제로 발전하여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