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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사자35
추우면 왜 화장실을 더 많이 가고 싶을까요??
추우면 왜 화장실을 더 많이 가고 싶을까요?? 몸에 떨림하고 관련이 있는 걸까요?? 아니면 추운거하고는 관련있는거 같은데 왜그런걸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추우면 화장실이 더 자주 가고 싶어지는 현상은 몸의 떨림 때문이라기보다는 추위에 따른 혈관 수축과 체액 조절 변화가 핵심 원인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개념은 한랭 이뇨인데요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피부와 말초 혈관을 강하게 수축시킵니다. 이렇게 되면 피부 쪽으로 가던 혈액이 중심부, 즉 심장과 큰 혈관 쪽으로 몰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중심 혈액량과 혈압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이 변화를 신장은 매우 민감하게 감지하는데요 혈액량이 많아졌다거나 또는 혈압이 올라갔다고 판단한 신장은, 체액 균형을 맞추기 위해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하려는 방향으로 반응합니다. 이때 항이뇨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고, 그 결과 소변 생성이 늘어납니다. 즉, 추워서 물을 많이 마셔서가 아니라, 몸이 스스로 수분을 줄여도 되겠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소변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방광 자체의 민감도 변화도 영향을 주는데요 추운 환경에서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는데, 이 과정에서 방광의 수축 반응이 상대적으로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평소라면 아직 참을 만한 소변량도, 추운 상태에서는 더 빨리 요의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실제 소변량 증가와 요의 민감도 증가가 겹치면서 유난히 화장실이 자주 가고 싶다는 느낌이 강해지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추우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이유는 몸의 생존 본능과 관련됩니다.
먼저 추위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면, 혈액이 몸의 중심부로 쏠리면서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럼 우리 몸은 이 압력을 조절하기 위해 혈액 속 수분을 걸러내 소변으로 내보내는 '한랭 이뇨' 현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겨울에는 여름보다 땀을 적게 흘리기 때문에,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수분이 소변으로 집중되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몸의 떨림도 영향이 있는데, 근육이 떨리고 긴장하면서 방광 근육까지 예민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변이 조금만 차도 평소보다 더 강하게 화장실을 가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말초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이 몸의 중심부로 몰려 혈압이 상승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신장이 과도한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항이뇨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는 현상도 동반되어 방광에 소변이 빠르게 차오르게 되며 근육의 떨림은 열을 발생시키는 과정일 뿐 배뇨 욕구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지는 않습니다. 신체는 중심 체온을 보존하려는 생리적 기전의 결과로 소변 양을 늘려 혈액의 부피를 줄이는 방식을 선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