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 수술 후 증상에 관해서요...
문득 도수치료를 받다가 든 생각인데요. 제가 탈장 수술을 받은 지 수 개월이 지났습니다. 근데 장요근을 풀어줄 때 수술 부위(서혜부) 주변을 강한 강도로 누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행동이 재발에 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탈장수술 받고나서 장요근 주변 강하게 압박하시는것은 피하시는것이 좋습니다.수술부위가 자극될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어느 정도 강도인진 알 수 없으나 반복적으로 자극된다면 재발 가능성과 어느 정도 연관성은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탈장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는 수술 부위에 강한 압력이나 자극을 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과도한 압력은 수술 부위의 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드물게는 재발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 시에는 치료사에게 수술 병력을 알리고, 수술 부위를 피해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탈장 수술 후 재발 위험성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수술을 집도한 외과 전문의와 상의해 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 같습니다.
정확히 어떤 자세에서 어디를 누르는지 봐야겠지만 말씀하신대로라면 탈장 재발에 영향을 줄수있을 같습니다. 탈장은 말그대로 압력이 강해져서 밖으로 튀어나오는건데 그 주변을 강한 힘으로 누르게 되면 당연히 과거 병변 부위에 압박을 가하게 되고 재발할수있죠. 감사합니다
서혜부 탈장은 어릴때 배안에 있던 정소가 음낭으로 들어와 자리잡고나서 그 부위가 막혀야 되는데 약하게 막혀 있다가 복부 압력에 의해서 다시 풀려서 그리고 복부의 수분이나 심하면 장이 들어오는 상태 입니다. 수술로 그 자리를 튼튼하게 막아 줬다고 해도 심한 압력을 가하거나 그부분을 세게 누르게 되면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탈장 수술 후 몇 개월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수술 부위의 회복 상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 부위에 직접적인 압력이나 강한 자극이 가해지면 재발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장요근을 풀어주는 도수치료 과정에서 수술 부위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질 경우, 이미 치유된 조직에 스트레스를 주거나 약한 부위에 무리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
탈장 수술 후 재활 과정에서는 수술 부위에 무리한 압력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도수치료를 받을 때 치료사에게 수술 이력을 상세히 설명하고, 수술 부위 주변을 다룰 때 주의하도록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탈장 수술을 받으신 적 있어서 수술부위를 건드는 운동을 할 때 걱정스러우시군요. 단순히 누르고 압박하는 행위로는 탈장이 재발하기 어렵습니다. 안심하셔도 괜찮고, 말씀하신 스트레칭은 하셔도 됩니다. 다만 복압이 심하게 올라갈만한 운동이나 동작은 탈장의 재발이나 다른 부위의 탈장을 또다시 유발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러한 행동은 조심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