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 국제학교 입학 시, 집 구하는 전략문의

7세 자녀의 제주 KIS 국제학교 입학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게 거주지일것 같은데, 어떤식으로 구하는 것이 좋을까요? 경험자분들 있으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주변에 국제학교 보낸 지인들 얘기나 발품 판 거 바탕으로

    현실적인 팁 좀 풀어볼게요.

    거주지가 진짜 학교 생활의 반 이상을 차지하거든요...

    ​1. 어디에 잡는 게 좋을까요? (지역 선택)

    ​

    • 영어교육도시 안쪽 아파트/주거단지

    (삼정가스텔, 라온제나, 꿈에그린 등)

    ​

    솔직히 7세 아이들은 무조건 도시 안쪽 도보권이 최고예요.

    KIS까지 걸어가거나 자전거로 5~10분이면 가니까 아이도

    안 지치고, 방과 후 학원이나 놀이 가기도 너무 편해요.

    엄마들 커뮤니티나 정보 공유도 다 이 안에서 이뤄지고요.

    대신 시세나 연세가 제주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센 편이에요.

    ​

    • 도시 밖 차량 10~15분 거리

    (대정읍 시내, 한경, 안덕 일대)

    ​좀 더 조용하고 한적하게 제스런(?) 전원생활 느낌 내면서

    집값이나 임대료를 아낄 수 있죠.

    ​스쿨버스가 안 닿는 곳이면 매일 부모가 직접 라이딩해 줘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체력적으로 엄청 빡셉니다.

    비 오는 날이나 출퇴근 시간엔 진이 다 빠져요.

    ​2. 제주 특유의 '연세' 문화 꼭 체크하세요

    ​제주는 월세나 전세보단 '연세'가 국룰인 거 아시죠?

    ​1년치 집세를 한 번에 선납하는 방식이라 목돈이 확 들어가요.

    대신 보증금은 몇백~수천만 원선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그리고 아파트 같은 경우는 관리비가 생각보다 꽤 나오는 편

    입주하시기 전에 관리비 평균 얼마나 나오는지 꼭 부동산에

    물어보세요!

    ​3. 집 구하기 팁 및 타임라인

    ​

    • 무조건 서두르기 (입학 3~4달 전)

    ​국적 불문하고 입학 시즌 되면 전국에서 학부모님들 몰려와서

    괜찮은 매물은 진짜 눈 깜짝할 사이에 빠져요.

    합격 통지 받으셨으면 엉덩이 들썩이셔야 합니다.

    • ​인터넷만 보지 말고 현장 발품

    ​방 사진만 보고 덜컥 계약하면 큰일나요.

    제주는 특히 습기, 결로, 곰팡이, 수압 이런 게 집마다 차이가

    커서 직접 내려가서 부동산 2~3군데 돌아보시고 눈으로

    확인하셔야 해요.

    영어교육도시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 몇 곳 파두시면 좋은 물건

    나왔을 때 연락 먼저 받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아이 어릴수록 이동 거리 길어지면 부모도 아이도 진짜 고생해요.

    예산이 허락하는 선에서 도시 안쪽 도보 통학권으로

    1순위 잡고 알아보시는 걸 정말 추천드립니다.